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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28

저스티스 첫 회-최진혁 손현주 묵직함으로 시작한 복수극 흥미롭다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까지 수목 드라마 대전이 벌어졌다. 한꺼번에 4편의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되었다. 비슷한 유형도 보이지만 각자 개성을 지닌 드라마를 골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울 듯하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인물들의 복수극을 담은 는 묵직함으로 다가왔다. 변호사와 검사, 그리고 사업가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 구조는 낯설지는 않다. 이 조합들을 보면 부정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만드니 말이다. 우리 사회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장르적 특성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복수극은 처참할 수밖에 없기에 시작부터 분위기는 강렬했다.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은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한다.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이 요구하는 뭐든 들어주는 해결사와 같은 존재다. 법률 서비스.. 2019. 7. 18.
터널 1회-최진혁이 만드는 시그널, 넘어설 수 있는 비책은 있을까?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이야기는 낯설지 않다. 이미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던 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 첫 방송되었다. 타임워프 수사물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잔상이 남아 있는 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시그널과 터널;아날로그 형사와 디지털 형사가 함께 풀어가는 연쇄 살인마 이야기 드라마 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시대의 형사들. 그들은 인터넷도 일상이 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뛰는 것이 전부였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두 발로 뛰어 잡는 것 외에는 없었으니 말이다. 그날도 소를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 추격을 하던 광호는 갈대밭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스타킹으로 묶인 채 사망한 여성의 사체는 끔찍하기만 했다.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었다. 기묘하게 숨진 여성은 그.. 2017. 3. 26.
응급남녀 1회-최진혁과 송지효의 어설픈 만남 과연 성공할까? 케이블 드라마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던 금토 드라마 의 후속편으로 첫 방송이 된 는 아쉽습니다. 물론 첫 회만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컸던 방송이었습니다. 최진혁과 송지효를 앞세운 이 드라마가 의 벽을 넘어서기에는 많은 난관들이 도사릴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엉뚱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의학 드라마; 사랑과 결혼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은 재미있었지만, 주인공의 익숙하지 않음이 아쉽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첫 만나는 순간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 1초 동안 만들어지는 것이 사랑이라는 점에서 사랑은 언제나 위험하기만 합니다. 그 짧은 순간 만들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서 식어가는 과정을 겪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혼률은 떨어지고, 이혼율은 .. 2014. 1. 25.
상속자들 20회-이민호 박신혜 행복보다 최진혁과 김우빈의 눈물이 상속자들의 진정한 결말인 이유 탄과 은상은 행복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물론 은 영특하게도 행복한 현실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열린 형식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탄이와 은상의 행복한 모습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그들이 느끼는 행복이었지만, 영도가 흘린 눈물과 원의 소리를 내지 못하고 서럽게 우는 모습은 어쩌면 진정한 결말일 듯합니다. 탄과 은상의 행복한 10년 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사랑을 포기한 원의 서글픈 눈물 원과 탄의 아버지인 김 회장의 뇌졸증은 많은 것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부재는 결과적으로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주게 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 해임 안을 막기 위한 노력은 큰 출혈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동정표까지.. 2013. 12. 13.
상속자들 14회-박신혜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 3개의 투 샷에 담긴 의미들 김은숙 작가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다지기는 재벌 상속자들의 이야기라는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다는 점에서 재미를 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고, 그런 파도를 견뎌낸 은 절반을 넘어서며 왜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 했는지 증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했던 14회는 단 3장의 투 샷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후 이야기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게 되었습니다. 당당한 고백을 한 은상과 탄; 탄과 영도, 은상과 라헬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를 제시하다 탄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서자라는 이유로 내팽겨져야만 했던 인생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은상이라는 존재를.. 2013. 11. 22.
상속자들 12회-이민호와 김우빈, 그리고 최진혁이 만들어가는 지독한 세 가지 사랑 김은숙 작가가 을 하이틴 격정 로맨스라고 했던 이유는 12회 폭발하듯 드러났습니다. 그 지독한 사랑을 보여준 탄과 영도, 그리고 원이 보여주는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재미와 젊은 배우들이 풀어낸 사랑에 대한 강렬함은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탄의 용기; 탄과 영도 그리고 원이 벌이는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도로 위에서 은상의 손을 잡은 탄과 영도의 모습은 상징적이었습니다. 한 여자를 두고 벌이는 두 남자의 사랑을 한 프레임으로 잡아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손을 잡고 힘겨운 길을 함께 가자는 탄과 결코 손을 잡지 말라는 영도, 그런 탄이의 손은 악수로 받아내며 마지막을 이야기하는.. 201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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