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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2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서울을 벗어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다 서울을 벗어나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천만 서울 시대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돈 벌기 위해 서울에 모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매머드 도시가 된 서울. 당연하게 사람들이 모이면 공간이 협소해질 수밖에 없다. 일거리가 많다는 것은 중요하다. 일을 할 수 없다면 그 자체로 모든 것은 멈추게 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을 떠날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의 고민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서울을 벗어나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할지 모르는 이는 없다. 조금 여유가 있는 이들은 서울 근교로 탈출을 시도한다. 직장과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주거지를 찾아 서울 탈출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가진자들이 누리는 행복일 뿐 서울이라는 괴물 같은 공간에 갇힌 수많은 이들은 영혼까지 팔며 그 공간을 채우고 살아가.. 2020. 10. 15.
JTBC 새 예능 갬성갬핑과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기대된다 JTBC가 평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추석과 설 명절을 이용해 파일럿을 내보내고 이후 정규 편성을 하는 과정이 이제는 사라져 가고 있다. 굳이 파일럿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방송사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TBC의 새로운 예능은 후자에 속할 듯하다. 화요일과 수요일 늦은 시간대에 편성된 새로운 예능들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는 익숙한 소재에 방향만 살짝 틀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과 집을 보러 다니는 예능은 이미 크게 성공 중이라는 점에서 새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과 가 기대되는 이유는 방향성에 있다. 갬성을 앞세운 캠핑과 서울을 벗어난 집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예능들에 끌릴 수밖에 ..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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