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탕준상14

라켓소년단 9회-해강과 세윤 마음 통할까? 해강이와 세윤이는 서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 통할 수 있을까? 서로 좋아하지만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이 둘의 관계는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 윤담이와 한솔이는 누가 봐도 연인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솔직하지 못한 해강과 세윤은 눈치만 보고 있다. 대표팀의 훈련은 학교와는 전혀 다르다. 세분화되어 있고, 보다 강도도 높다. 이런 훈련에 처음 참가한 선수들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만년 국대 선수들은 자신에게 주워진 훈련에 열심이지만 청소년 대표가 처음인 해남 아이들은 힘겹고 색다른 것은 사실이었다. 코트에서 다양한 형태로 맹훈련을 한 아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국대의 전통인 산악훈련이었다. 과거와 달리, 뛰는 것이 아닌 그저 산 정상에 올라가는 수준의 훈련이지만, 힘들고 하기 .. 2021. 6. 29.
라켓소년단 8회-아버지 진심 알게 된 우찬, 독했던 해강 국대되었다 우찬은 윤 코치를 찾아 배드민턴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한탄이기도 했다. 이런 어설픈 상황에서 고등학교에 올라간들 달라질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우찬에게 여름 대회만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윤 코치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우찬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버지 때문이다. 윤 코치도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막을 아버지는 없다고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그런 분이라고 확신했다. 무뚝뚝한 직업군인 아버지를 둔 우찬은 윤 코치의 말을 믿기 어려웠다. 인솔은 전력분석원이 되었다. 선수들을 보고 그가 어떤 상태인지,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인솔로 인해 해강이 노랑머리와 대결에서 승리했듯, 수비에서는.. 2021. 6. 23.
라켓소년단 7회-해강 어깨에 기대 운 세윤, 그렇게 아이들은 성장중 여름 대회를 앞두고 각자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에 열심이다. 다른 아이들이 훈련에 집중하는 순간에도 세윤은 인터뷰와 행사 등에 불려 나가는 횟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고 선수라는 점에서 모두가 그의 우승을 점치며, 인터뷰를 하기에 바쁘다. 코치인 영자는 이런 상황이 세윤에게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협회 사람의 부탁도 거절하려 하지만, 학교를 언급하고 나서는 상황에서 거절하기도 어렵다. 학교 지원이 아니면 배드민턴부 자체가 운영될 수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 전국을 재패했던 실력자였지만, 배드민턴을 하지 않았던 해강이 다시 제실력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아버지인 윤 코치의 특훈을 받기 시작한 해강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다. 자존심 하나는 누구보다 강한 해강으로서는 지고는 살 수 없.. 2021. 6. 22.
라케소년단 6회-좌충우돌 아이들, 그게 성장의 동력이다 체력 훈련이 두려워 가출을 선택한 아이들이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윤 코치는 친구를 찾았다. 고등학교와 대학을 함께 다니며 성장했던 친구와 함께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이 깊어진 윤 코치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하루 종일 달려야 하는 체력 훈련은 아이들에게는 고역이었다. 지난해 힘든 훈련으로 밥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었던 아이들은 광주로 하루 땡땡이를 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주장인 윤담은 이들과 동행을 거부했고, 대신 모범생인 인솔이 가담했다. 평생 모범생으로만 살아왔던 인솔로서는 이 마저도 행복한 경험이었을 듯하다. 아버지에게 하루 땡땡이를 치겠다는 이야기까지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땡땡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이들은 일탈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든.. 2021. 6. 16.
라케소년단 5회-해강과 윤담 에이스 전쟁, 아이들만의 방식이 있다 해강과 윤담은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에이스다. 물론 주장이자 그동안 에이스 자리를 놓쳐본 적 없던 윤담이 최고이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해강이란 존재는 얕볼 수 없는 인물이다. 초등학교 시절 전국을 제패했던 진짜 배드민턴 신동이었기 때문이다. 한솔은 윤담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놀라는 아이들과 달리, 솔이는 담담하게 연습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고백의 결과도 알려주었다. 이런 와중에 모든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세윤이라는 사실을 해강은 알게 되었다. 함께 하는 친구들만이 아니라, 전국 최고라는 선수까지 세윤에게 사랑 고백을 해봤던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남들은 세윤이 오직 배드민턴에만 집중하고 있어 그런다고 하지만, 사실 세윤은 연애도 해보고 쉽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 2021. 6. 15.
라켓소년단 4회-탕준상에게도 진정한 친구가 생겼다 해강과 세윤의 과거가 4회에도 이어졌다. 초등학교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던 해강이 야구로 바꾼 이유와 배드민턴 채를 다시 잡은 이유 등이 드러났다. 해강의 성장기는 그래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해강의 성장에 반하는 윤현종이라는 캐릭터는 최악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려를 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해강의 배드민턴 실력은 발군이었다. 배드민턴 부에서 갑질을 하던 선배마저 배드민턴으로 혼쭐 내준 해강은 최고였다. 해강은 그렇게 전국대회 우승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학교 야구부에 밀리는 현실에 낙담했다. 배드민턴은 우승을 했지만, 야구부는 실력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야구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해강은 야구부에 들어간 것일까? 이건 아버지가 기.. 2021. 6.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