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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2

알쓸신잡 2회-유시민 항송이유서 품은 순천 여행, 쓸데없는 지식에 왜 열광할까? 통영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는 순천이었다. 첫 여행에서 버스를 타고 갔지만 순천에는 기차로 떠났다. 자연스럽게 기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식은 그렇게 수많은 이야기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이어졌다. 쓸데없어서 쓸데있는 지식들; 여행지보다 남자들의 농담이 더욱 흥미로워진 나영석 사단의 예능 통영에 이어 순천을 찾은 아저씨들의 여행기는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그렇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풍성함을 만들어낸다. 기차에서 시작해 유시민 작가의 청년 시절 쓴 '항소이유서'까지 이어진 이야기의 향연은 흥미로웠다. 1890년대 이미 지하철은 존재했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2017. 6. 10.
1박2일 사라진 찬호 효과. 꼬막이 아닌 '태백산맥'이 옳았다! 최근 은 박찬호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간만에 쏟아지는 칭찬에 즐거운 3주를 보낼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찬호가 떠나고 그들만이 떠난 벌교 여행은 커다란 의미나 재미를 담보해내지 못한채 다시 '1박2일'의 정체성과 한계를 드러낸 듯 합니다. 아쉬움만 많은 그들만의 벌교 여행 그들은 전남 벌교에서 꼬막을 채취하는 체험을 통해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꼬막 채취에는 익숙했던 방식에서 새롭게 비틀기를 시도한 게임의 룰을 적용시켜진행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우선 받고 추후 그 금액에 맞는 꼬막캐기가 이 게임의 핵심이었지요. 다른 이들과는 비교도 할 수없었던 욕심쟁이 수근의 20만원은 2,000개의 꼬막캐기로 돌아왔고, 다 채우지 못한 그는 새벽꼬막채취로 이어졌지요. 그들은 항상 정.. 200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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