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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9회-김병욱 사단이 지석의 꿈을 보여준 이유 지석이 하선과의 키스는 모두 꿈이다 라며 분개하던 이들에게 이번 에피소드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김병욱 사단이 지석의 꿈을 보여준 이유 역시 시청자들의 모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들은 왜 꿈과 죽음을 동시에 보여준 것일까요? 김병욱 사단은 시청자들의 관성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달콤해서 꿈일지도 모르는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도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회 예고 글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꿈'이라는 단어가 시청자들의 불안을 현실로 바꿔 놓으며 김병욱 사단의 '하이킥3'는 벌써부터 막장이다 는 지적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고 눈을 뜬 지석은 잘 된 수술 경과보다도 자신의 눈앞에 보이지 않는 박쌤이 걱정입니다. 그녀가 왜 이 자리에 없을.. 2012. 1. 1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64회-계상의 트라우마 고친 진희, 사랑으로 이어질까? 운동만 하던 종석이 몰라보게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된 내상과 유선은 지원에게 인센티브를 내걸고 아들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지원을 좋아하는 종석의 변화를 상상하지 못했던 그들은 설마가 현실로 다가오며 궁색함에 빠지고 맙니다. 빨간 장갑을 전하지 못해 슬펐던 진희는 계상의 트라우마를 감싸며 둘의 사랑을 예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랑은 성적도 올라가게 하고 트라우마도 잡게 한다 내상과 유선은 포기했던 종석의 성적이 쑥쑥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합니다. 종석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지원이 과외를 해주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부부는 지원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건네려 합니다. 하지만 종석을 가르치느라 성적이 떨어진 지원으로 인해 내상과 유선 부부는 적극적으로 지원 사수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너무 .. 2011. 12. 28.
뿌리깊은 나무 17회-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한글, 권력은 모든 백성들에게 있다 한글이 얼마나 위대한 문자인지를 알게 된 정기준은 그 마력에 경악합니다. 외국인인 개파이와 반촌의 어린 아이 연두마저 쉽게 배우는 이 글자의 마력은 기득권을 가지고 영생하려던 자신들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은 그들을 두렵게 만듭니다. 독점적 지위를 무너트릴 위대한 글자 한글, 그 위대함은 '누구나'에 있었다 한가가 발견한 한글의 원리는 상상이상으로 위대했습니다. 단 이틀 만에 글을 모르던 개파이와 연두가 깨우칠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들리는 것을 그대로 받아쓰고 쓴 글을 바로 읽을 수 있는 글은 혁명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권력의 힘은 정보를 독점하는데 있고 그런 독점을 용이하게 했던 한자. 한자를 통해 일반 백성들과 사대부들 간의 경계를 명확하게 했던 그들에게 '한글'은 천지개벽을 하게 하.. 2011. 12. 1.
뿌리깊은 나무 15회-아이유도 울고 갈 한석규의 3단 변신 연기, 성군의 가치를 이야기 하다 작품의 완성도는 단순히 이야기가 뛰어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야기를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연기자의 몫일 텐데 이 작품은 그런 완벽한 조화로 인해 비로소 명품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시청자의 혼을 빼놓는 한석규의 연기는 우리 시대 잃어버린 성군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정기준 보았느냐 세종의 위대함이 무엇인지 말이다 위기에 처한 소이와 광평대군을 구한 한짓골 똘복이의 등장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시작이었습니다. 소이의 부탁을 듣고 나타난 채윤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분노가 가시지 않은 채윤은 광평대군을 볼모로 삼고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 글자를 위해 자식의 목숨을 버릴 수 있느냐고 되묻습니다. 백성들에게는 쓸모도 없는 글자를 만.. 2011. 11. 24.
뿌리깊은 나무 12회-신세경마저 연기력 폭발한 뿌나는 역시 최고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 드디어 똘복이와 담이가 재회를 하면서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한글 창제에 깊숙이 관여했던 소이와 세종에 대한 복수심으로 겸사복이 된 채윤이 똘복이와 담이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다는 점은 많은 것들을 예고합니다. 채윤, 소이로 인해 세종에 대한 복수는 사라질 것이다 12회에서 보여준 극적인 재미는 드라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재미였습니다. 추격전을 통한 극적인 전개는 흥미롭게 다가설 수밖에 없었고, 이런 상황들을 통해 소이와 채윤이 과거 어린 시절 담이와 똘복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 세종은 소이를 사랑했다? 일부에서는 세종이 소이를 여자로서 사랑한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2011. 11. 11.
뿌리깊은 나무 6회-충격적인 한글의 등장, 역시 명품 드라마다웠다 '한글'이 중요한 순간 정체를 드러내며 모두를 경악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다잉 메시지에 숨겨진 본 뜻을 아는 이들은 한글 창제와 관련된 8명이 전부인 상황에서 '밀본'의 뜻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고 맙니다.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다는 채윤의 말처럼 정작 밀본 측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한글의 등장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한석규와 장혁 그들의 연기 대결은 이야기의 흐름을 조절한 다 주자소에 일어난 폭발과 윤필 사체 유기, 소이를 살린 채윤 등 급박하게 돌아가던 상황들은 채윤의 분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범인을 눈앞에서 놓친 채윤의 분노를 보면서 자신의 도흔이 왜 채윤에게 남겨져 있는지를 알게 된 무휼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무술년 도륙의 시간 아비를 잃고 짐승처럼 울부짖던 아이가 이렇게 커서 궁으로 들.. 201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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