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기라는 용기1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화-밀레니엄 키스보다 더 짜릿했던 승완의 자퇴 승완과 예지를 통해 청춘이기에 가능한 도전을 다룬 이번 이야기는 어쩌면 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 회차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성장기에 어떤 경험들을 하느냐는 한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결정은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구부러지지 않아 부러져버린 이들의 신념이 자칫 절대 일어서지 못할 상처로 남겨지기도 하지만, 청춘이 아니라면 이런 부러지는 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단한 경험치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멈출 수 있는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풀린 후 한껏 친해진 모녀는 희도의 대학과 실업 사이의 갈등으로 다시 냉전시대를 가지게 되었다. 유림이와 같이 실업팀에 가고자 하는 희도에게 영원히 펜싱할거냐며 대학을 나와야 교수라도 할거 아니냐 .. 2022. 3.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