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고인 5회-트렁크와 오열 지성의 딸이 아닌 이유1 피고인 5회-트렁크와 오열, 지성의 딸이 아닌 이유 조폭 신철식에 의해 하나씩 공개되는 자신이 적은 기억의 단초들은 흥미로운 것인가? 징벌방에서 손톱이 빠지도록 세겼던 기억들을 신철식은 알고 있다. 하지만 교도관들은 알지 못하는 그 비밀들의 얼개는 헐겁다. 신철식을 통해 비밀을 하나씩 공개하는 방식 자체는 흥미롭지만 그 과정의 아쉬움은 전체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것 만은 분명하다. 16K와 묻혀 있던 트렁크; 변절자가 된 강준혁, 잔인한 살인이 끊이지 않는 차민호와 기억과 싸우는 박정우 아직 미결수이기는 하지만 감옥에 갇힌 정우는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기억마저 가물가물한 상황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니 말이다. 교도소장은 차민호의 편에 서서 정우를 궁지로 몰아넣기에 여념이 없다. 그들에게 정의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자.. 2017. 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