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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짧은다리의역습4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9회-모두를 흐뭇하게 만든 하선과 지석의 수신호 사랑 오래된 부부와 새로운 연인이 같은 에피소드에 담겨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비교를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내상과 유선 부부와 지석과 하선의 데이트가 함께 담기며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에서는 바람과 사랑 확인이라는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람난 내상과 응징하는 유선과 비교되는 하선과 지석의 수신호 사랑 20년이 넘는 부부생활을 한 내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바람에 흔들립니다. 자신은 스스로 그것은 바람이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누가 봐도 흔들린 그는 중년 남자의 바람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 내상에게 강력하게 단죄를 하는 유선의 모습이 통쾌한 것은 당연함이 자리하기 때문이겠지요. 1 주민 센터에서 야동을 보다.. 2012. 2. 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8회-하선 폭풍눈물 부른 윤시윤보다 지석을 매력적이게 만든 한 마디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일까요? 적당하게 모르고 지나쳐도 좋은지 혹은 이해하고 몰라주는 것이 좋은 걸까요? 20년을 넘게 산 내상과 유선과 이제 막 시작된 지석과 하선의 사랑을 통해 이 의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합니다. 사랑 그 오묘하고 신기한 행위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마저도 사랑 그 자체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시트콤이란 장르를 넘은 하선의 첫 사랑 이야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서로의 장단점 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처럼 일체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께 생활을 하면 볼 것 못 볼 것 모두 볼 수밖에 없는 부부의 경우 더욱 많은 것들을 알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유선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 내상과 여전히 '야동'사건의 여운이 남아있던.. 2012. 2.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7회-진희의 가장 행복했던 하루가 슬픈 이유 통장이 되어 행복했던 유선은 내상의 한 순간의 실수가 씻을 수 없는 모욕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유선으로 인해 내상은 겨우 최악의 순간을 넘겼지만 유선에게 오랜 시간 화풀이를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계상과 함께 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는 진희에게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회고합니다. 시작이 아니라 왜 끝이라고 했을까요? 야동 유선이 된 사연과 진희와 계상의 마지막을 알지는 신호들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 지원과 아이들 학비까지 지원도 된다는 말에 내상은 통장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도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 그에게 통장 자리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능력과 가치를 통장을 하면서 다시 확인하는 .. 2012. 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6회-지석과 하선의 달콤쌉싸름한 연애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 아직은 공개 연애를 하기가 망설여지는 하선과 자신이 그녀의 애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지석. 널리 알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이 택한 사랑은 행복하지만 그만큼의 고통도 함께 합니다. 절망에서 나와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며 당당해지려는 종석의 모습 역시 사랑에 흠뻑 빠진 존재의 정겨운 실수들이었습니다. 피는 속을 수 없다? 사랑에 서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지석과 종석 자신이 아닌 삼촌을 좋아하는 지원을 확인하고 받아들일 수 없어 강하게 부정하던 종석. 하지만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재수생이나 다름없는 자신과 달리 삼촌은 명문대를 나온 의사이고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외모를 지닌 존재입니다. 1 지원이 삼촌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종석으로.. 2012. 2. 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5회-하선에 빠진 윤건에게 지석은 무슨 말을 건넸을까? 지원이 자신이 아닌 계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자신을 어떻게 주체하지는 못하는 종석은 분명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겠지요. 하선과 사랑을 키워가던 지석에게 윤건의 등장은 황당함이었습니다. 조용하던 그가 폭발하듯 하선에게 집착하는 모습은 의외였기 때문입니다. 지석의 한 마디에 윤건은 다시 우울 모드로 돌아섰다 자신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계상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종석은 여전히 그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만큼 힘겹고 슬픈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조심스럽게 다스리던 종석은 과외 시간에 늦는 그가 계상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폭발하고 맙니다. 1 계상이 아닌 다른 사람이.. 2012. 1. 31.
무도와 해품달까지 버린 MBC 노조 총파업이 환영받는 이유 지난 주 기자들의 파업에 이어 MBC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MBC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60%가 넘는 총파업 찬성으로 30일 오전 6시부터 파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조건은 MBC를 몰락으로 이끈 김재철 사장 퇴진을 내건 이번 총파업은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도와 해품달을 볼 수 없어도 진정한 언론으로 돌아온다면 참을 수 있다 과 은 현재 MBC를 상징하는 예능과 드라마입니다. 이 두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충성도는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무도의 경우 오랜 시간 축적된 팬들의 충성도가 어느 프로그램을 비교해도 상대불가일 정도로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결방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과 함께 고공행진을 하며 MBC .. 201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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