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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22

아랑사또전 19회-이준기와 신민아의 폭풍오열, 은오의 꿈이 결말을 예고했다 자신의 몸을 내주고라도 사랑하는 남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여자.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평생을 찾아다닌 어머니를 포기할 수도 있는 남자.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은오와 아랑의 사연은 감동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연의 가슴에 칼을 꽂은 은오, 과연 그들은 해피엔딩이 될까? 은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는 아랑의 몸을 가져야만 한다는 무연의 이야기에 아랑은 흔들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차피 자신은 곧 이승을 떠나야 하는 운명. 그런 운명을 가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전부이니 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무연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것은 아랑이 은오를 너무나 사랑.. 2012. 10. 18.
아랑사또전 17회-이준기와 신민아의 눈물 키스,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다 은오와 아랑의 키스는 아름답기보다는 슬프기만 했습니다. 숨겨져 왔던 진실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은 마무리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은오의 어머니와 무영의 동생, 그 간극을 채워주는 아랑의 존재가 어떤 식으로 매력적인 결말을 만들어낼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랑이라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은오와 아랑, 그리고 홍련이 함께 하는 장면은 극적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말입니다. 은오와 은오의 어머니 서씨, 그리고 아랑과 무연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견제하는 과정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홍련을 보자 잃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아랑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자신을 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자를 없애야지만 자신이 천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 2012. 10. 11.
아랑사또전 15회-이준기 신민아 공공의 적 최대감이 중요해진 이유 밀양 신임 사또 은오가 홍련의 지하실에 들어선 순간은 중요했습니다.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야기의 변화의 핵심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은오가 찾아왔던 어머니와의 재회는 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최대감을 응징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아랑 죽음의 진실과 사라진 어머니를 찾는 은오의 만남은 결국 홍련이라는 인물에 집중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아랑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홍련과 은오의 어머니의 몸을 하고 있는 그녀는 결국 은오와 아랑이 찾는 마지막 존재이니 말입니다. 하늘나라의 선녀에서 인간이 되고 싶어 지상으로 내려온 무연. 자신의 만족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영을 빼앗아 오랜 시간 살아왔던 무연을 사이에 둔 관계는 .. 2012. 10. 4.
아랑사또전 14회-이준기와 강문영의 첫 대면의 긴박감이 흥미로운 이유 그동안 의문이었던 아랑에 대한 문제는 귀신들에 의해 해소가 되었습니다. 은오가 홍련의 사당 지하에 숨겨둔 항아리에서 나온 혼령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랑이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것과 귀신들이 아랑을 탐하는 이유에는 불로장생의 힘이 그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탐내는 불로장생, 과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은오의 아랑에 대한 사랑 고백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맺어질 수 없다는 통속에 얽매이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조만간 하늘로 가야하는 운명인데 은오의 사랑을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아랑이 은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그렇게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라는 점은 둘의 운명이 이승에서는 서글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나는 가고 사또는 남아"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랑의 말처럼.. 2012. 9. 28.
아랑사또전 13회-상제 유승호, 한정수가 아닌 이준기를 선택한 이유 무영과 무연이 마침내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제의 검과 혈육의 정이라는 두 가지만이 홍련이 된 무연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라는 상제의 발언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무영과 혈육이지만 은오와도 혈육관계일 수밖에 없는 무연 혹은 홍련이라 불리는 그녀와의 대결 구도는 극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랑을 사랑한 은오, 자신의 어머니 심장에 상제의 검을 꽂을 수 있을까? 아랑에 대한 사랑 고백을 한 은오와 그런 사또에게 자신은 다른 마음이라며 그 사랑을 받지 않는 모습은 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합니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이임을 알기에 사랑할 수 없는 아랑의 마음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은 이승에서 조만간 떠나야만 하는데 이승에 남겨질 사또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철저하게 이기.. 2012. 9. 27.
아랑사또전 10회-이준기 부채에 모든 의문을 풀어줄 단서가 들어 있다 무영과 무연의 관계가 결국 무영과 홍련의 사연으로 이어지며 이후 드러날 진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기 시작했네요.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인 원수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악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홍련이 사실은 천상의 선녀 출신이라는 의미는 새로운 궁금증으로 이어지게 해주었습니다. 무영과 홍련은 남매였다? 옥황상제가 이 모든 문제를 만든 장본인이다? 아랑을 사이에 둔 은오와 주왈의 관계가 점점 가중되는 상황은 그들의 운명이 슬픈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줄 뿐이네요. 삼각관계의 기본인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벌이는 대결 구도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사실들이었습니다. 아랑과 주왈을 쫓으려다 어린 아이의 눈물에 최대감 집으로 향한 은오는 강력하.. 201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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