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씨는 누군가?1 동백꽃 필 무렵 25~26회-강하늘 공효진 후드 키스 청혼, 황 씨는? 수산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4번째 불이다. 까불이가 살인을 하기 전 4번의 불이 났다는 변 소장의 말이 정확하다면 이제 누군가는 죽는다. 그 대상이 동백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의도적으로 동백이를 사무실로 유인하고 밖에서 잠근 후 불을 질렀다. 배달을 나간 향미를 죽이고 싶었던 이들은 여섯 명으로 추려졌다. 모두 향미에게 죽이겠다고 입버릇처럼 했던 이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향미를 죽였을지는 의문이다. 잃을 것들이 많은 이들이 굳이 향미를 죽일 이유를 찾기 쉽지 않으니 말이다. 향미의 마지막을 모두가 봤다. 하지만 그렇게 낚시터로 배달을 간 향미는 돌아오지 않았다. 향미가 사라진 후 남겨진 것은 낚시터에서 탄 옷가지들이었다. 동백이가 입던 옷을 입고 나간 향미. 톱밥으로 불을 피운 흔적. 최근 일.. 2019.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