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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29

또다시 찾아온 명품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 라이온 퀸-1부 초원의 여전사들 겨울에 접어들며 MBC에선 가슴 설레이게 하는 다큐멘터리들을 준비했습니다. '라이온 퀸'과 '아마존의 눈물'로 이어지는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북극의 눈물'로 명품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를 만들어냈던 그 역량이 다시 한번 모아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듯 합니다. 밀림의 왕은 수사자?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밀림의 왕 사자의 이야기는 의외로 일방적인 사자이야기에만 길들여져 있었던 측면들이 많았습니다. 디즈니의 '라이언 킹'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전의 올라가자면 데자키 오사무의 작품도 열거해야겠지만 어찌되었든 밀림의 왕은 숫컷 사자라고 알고 있는게 기본 상식이었습니다. 더욱 암컷들이 힘들게 잡은 짐승들을 가장 먼저 먹어치는 수사자들의 위용은 그들간의 먹이사슬로 굳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위도.. 2009. 12. 5.
3할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만든건 8할이 가족이었다 MBC 스페셜에서는 화려하고 풍성했던 한 시즌을 보낸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20-20 클럽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거둔 추신수. 미국으로 건너간지 10년만에 일궈낸 이 대단한 성공 스토리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MBC 스페셜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눈물젖은 빵 야구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이너리그가 얼마나 혹독한 시련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를 통해서 많이 회자되었던 눈물젖은 빵은 메이저리거가 되고 싶은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고통스러운 통과의례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부산고시절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던 추신수. 대한민구을 대표하는 초고교급 투수 추신수가 미국에 입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 2009. 11. 14.
MBC 스페셜 성장이 멈춘 사회, 사형선고 받은 청춘! 지난 금요일 MBC 스페셜에서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취재하는 한일공동 기획 '취업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내보냈습니다. 10년 장기 불황에 시달리다 반짝 회복을 보였던 일본은 다시 불황에 접어들었고, 우리 역시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의 취업난은 남의 일이 아니지요. 젊음, 취직을 위해 버리다 우리의 젊음은 이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것들에 담보 잡힌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모든 것들을 미뤄야만 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좋은 직장을 잡기위해 낭만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직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인생을 담보잡혀야 하는 삶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취업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처럼 취업을 위한 일본과 한국.. 2009. 10. 11.
MBC 스페셜, 박찬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설 인트로에서 이야기했듯 그의 등장은 IMF라는 국가 부도사태에서 하나의 빛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모두가 절망속에서 지내던 그 시절 박찬호가 먼 이국 미국에서 승전보를 전해주던 그 시절. 그 어느 누구보다 강력한 희망의 전도사는 바로 어린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였었습니다. 박찬호, 그가 있어 행복했었다개인적으로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 동네 공터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놀이였고 추억이었었지요. 중학교 시절 야구부에 들기위해 수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야구는 친구들과의 놀이로만 남겨졌지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사랑하는 스포츠가 야구입니다. 프로야구의 출범전에도 누구나 알고 있듯 고교야구의 인기는 .. 2009. 9. 12.
MBC스페셜-아줌마, 팬덤으로 자아와 소통을 이루다. 우린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것은 10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아니 그러라고 사회가 강요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30대 남성팬을 무시하던 진행자가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은 경우도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형식에 치우친 삶.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을 강요하는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하지요. 이번 MBC스페셜(이하 스페셜)에서는 '아줌마, 그에게 꽂히다'를 방송했습니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주는 그리고 버려졌던 자신을 되찾는 하나의 새로운 출구가 되어준 팬덤은 그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자 희망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게 스타를 좋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줌마들이 서로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끼며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어.. 2009. 7. 18.
노무현 전대통령 49재와 MBC스페셜 그를 추억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49일 지났습니다. 그리고 MBC는 특별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바보 노무현'의 파란만장했던 삶은 서민들과 함께 약한자들과 함께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렸던 이였을 듯 합니다. 그를 추억하고 현재를 고민하기에 가장 좋았던 . 이제 그는 다시 민주화의 상징으로 거듭났습니다. 1. 상고출신 서민대통령상고출신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그를 규정하는 가장 보편적이었던 상징이었지만 이는 보수언론들과 무리들에게는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감히 대학도 나오지 않은 이가 대통령이 되다니! 그런 대통령은 인정할 수없다며 강력하게 거부감을 보였던 그들. 그렇게 그들은 대통령이 된 노무현을 탄핵하고 깍아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직무기간을 보내고 자신의 고.. 200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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