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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419 가족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와 세월호 7시간 12월 14일 국회 청문회에서 드디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이 밝혀질 수도 있다. 그들의 양심은 이미 돌멩이로 바뀐 상황에서 진실을 말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수백 명의 국민이 죽은 그 날 과연 대통령은 무슨 일을 했는지 국민은 궁금해 한다. 하지만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당은 결사적으로 그 진실을 막고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집단 지성으로 만들어낸 변화 세월호 7시간 비밀도 밝혀낸다 12월 14일 3차 국회 청문회는 중요하다.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어줄 수 있는 이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정상적으로 청문회에 출석하고 진실을 밝힌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버틴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국민 대다수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실은 밝혀.. 2016. 12. 14.
뉴스룸 눈물의 중력과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 다시 세월호에 머문다 눈물에도 차이는 있다. 우리가 이제는 익숙하게 사용하는 악어의 눈물은 그 눈물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는 대표적인 거짓 눈물이다. 탄핵 가결이 된 후 박근혜는 '피눈물 난다는 것이 뭔지 알겠다'는 식의 발언이 나왔다. 청와대 누구인지 모르는 이의 발언이라는 점에 무슨 의도 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럼에도 분노가 이는 것은 박근혜의 거짓은 경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눈물의 중력;자기들만의 아마겟돈에 빠진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진실 찾는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에서는 도깨비가 도깨비 신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시를 통해 표현했다.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 바로 그것이다.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물리학에 대체해 풀어놓은 이 시는 매력적이다. 중.. 2016. 12. 13.
뉴스룸 손석희와 유시민 탄핵 가결에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손석희와 유시민이 에서 만났다. 과거 을 진행했던 두 남자가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화제였다. 그리고 둘은 기대한 만큼 강렬함으로 안겨주었다. 의외로 편안해 보이는 둘은 마치 색다른 브로맨스를 보는 듯한 기묘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탄핵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되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탄핵 가결 234:56;손석희와 유시민의 마력, 김관홍과 조대환 산 자와 죽은 자 사이 악마 박근혜가 있었다 탄핵은 가결되었다. 그것도 압도적인 찬성표로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직무 정지를 당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 40명은 환호를 질렀고, 눈물을 흘렸다. 가결이 발표되는 순간 들린 환호는 이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다는 희열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소리 내지 못하고 흘린 눈물은 가슴.. 2016. 12. 10.
뉴스룸이 증명해낸 고영태 위증, 탄핵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최순실 청문회에 최순실은 없고 그의 남자들의 평가회가 되었다. 그중 가장 열심히 최순실 논란을 증명해간 인물은 고영태였다. 식사를 하면서 기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묻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할 정도로 고영태는 청문회를 기다렸던 듯하다. 최순실과 무슨 문제로 갈라섰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그는 탄핵을 앞둔 시점 폭탄 하나를 던졌다. 탄핵 D-Day;뉴스룸이 명확하게 밝혀낸 고영태의 위증, 탄핵의 시계는 멈출 수 없다 고영태가 청문회에서 최순실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들을 늘어 놓았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핵심은 최순실과 고영태는 함께 국정농단을 했던 존재라는 사실이다. 정유라가 키운 개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틀어져 최순실과 갈라섰다고 하지만 그게 진실인지도 모호하다.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던 청문회에서 고.. 2016. 12. 9.
뉴스룸 빈자일등이 거대한 촛불의 물결 만들어 세상을 바꾼다 왕실장이자 법률 미꾸라지라는 별명이 붙은 김기춘도 이제는 끝이 보이는 듯하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다고 스스로 자신하던 김기춘은 국민이 찾은 증거들로 인해 처절하게 무너지고 있다. 박영선 의원에게 보내진 증거 영상들은 김기춘이 얼마나 간사한 존재인지 잘 보여준다. 국정조사에서도 촛불은 그렇게 빛나고 있었다. 탄핵 D-1;부처를 움직인 난타의 등불, 김기춘도 무너트린 촛불의 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이지만 정작 최순실은 없었다. 최순실은 구속되어 있지만 거짓말로 청문회 참석을 거부했다. 엄중한 현실 속에서도 민정수석으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우병우는 장모와 함께 도주했다. 최소한 법조인이라면 누구보다 법 앞에 당당해야 했지만, 우병우는 당당하기보다는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 옹졸하고 치졸한 자.. 2016. 12. 8.
뉴스룸 손석희 앵커 브리핑 유착 없이 팽창없다 재벌 총수 9명이 한꺼번에 국회 청문회에 나왔다. 이런 기이한 장면은 대한민국의 정경유착이 얼마나 일상적이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 부끄럽다. 28년 전 자신들의 아버지들이 정경유착을 이유로 비판을 받았고, 이제는 재벌 2, 3세들이 나와 더 비대 해진 부패의 민낯만 드러냈을 뿐이다. 탄핵 D-2;모르쇠 재벌 몰아붙인 주진형 Say Something 정경유착 고리 끊을 수 있을까? 박근혜는 새누리당 이 대표와 정 원내대표를 만나 자신은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탄핵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며 마지막까지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을 막아 달라는 요구를 하는 게 전부였다. 자신은 탄핵을 받으면 헌재를 지켜보겠다는 의지만 보였다. 박근혜가 헌재에 미련을 두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헌재가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자.. 2016.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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