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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11

돈의 화신-진부함과 식상함이 만든 돈의 힘, 돈이 만든 사회 어떻게 담아낼까? 돈이 전부인 세상.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이 지독한 세상을 꼬집기 위해 준비된 드라마 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배신과 복수, 그리고 애증과 탐욕이 버무려진 이 드라마는 지독할 정도로 진부한 방식으로 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24부로 준비된 이 작품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 진부함 속에 강렬함으로 가시를 세우고 있는 돈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함으로 다가와야만 할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 진부함이 답일까? 땅속에 거액이 묻혀있었습니다. 공사 중 세상에 정체를 드러낸 돈으로 인해 작업 인부들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많은 이들이 부상을 당한 그 현장은 지독함 그 자체였습니다. 돈이라면 뭐든지 하는 인간군상은 그렇게 땅 속에 묻혔던 돈이.. 2013. 2. 4.
내거해는 왜 강지환 윤은혜 카드로도 성공하지 못할까? 강지환과 윤은혜가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던 는 왜 처참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요? 로코에서 두각을 보인 윤은혜의 드라마 복귀 작이자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강지환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드라마가 외면 받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지환 윤은혜 카드로도 매울 수 없는 어설픈 각본 '내거해'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전개 과정에서 드러난 식상함은 이야기에 몰입하기 힘들게만 합니다. 우연한 상황에서 아무런 의미 없이 내뱉은 거짓말 하나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까지 전개되는 과정이 '내거해'가 내세울 수 있는 재미의 핵심입니다. 5급 공무원 공아정과 월드 그룹 대표이사 현기준의 엉뚱한 사랑을 다루고 있는 '내거.. 2011. 5. 18.
커피하우스 8회-강지환과 박시연, 전화 부스에서 키스한 이유 오랜 친구인 은영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 진수. 그렇게 술에 취해 침대에서 자고 있는 은영을 바라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진수와 은영은 과연 그들의 오래된 사랑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자기도 모르게 진수를 사랑하게된 승연과 더이상 숨기기 싫은 은영의 사랑 중 진수가 선택하는 사랑은 어떤걸까요? 비오는 전화 부스, 진수와 은영의 키스 1. 갑자기 다가온 사랑, 그 지독한 열병은 시작되었다 지난밤의 고백 아닌 고백을 듣게 된 진수. 잠에서 깬 은영은 너무 달라진 진수의 모습에 잠시 당황합니다. 은영을 위해 아침을 차리고 호텔을 벗어나 작업실에서 남은 작품을 모두 쓰겠다는 그는 과거의 진수가 아닙니다. 그렇게 진수가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지요.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2010. 6. 9.
커피하우스 7회-발호세 살린 '커스', 아직 2% 부족한 지환 앓이 코믹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 안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들을 살며시 꺼내놓는 는 본격적으로 그들의 내면 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괴팍하게만 여겨졌던 작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아픈 과거가 있었죠. 그런 과거들을 치유해가는 과정이 어떻게 담겨질지 기대됩니다. 발호세를 살린 '커스' 이제는 지환앓이가 필요하다! 1. 휴지통에 숨겨 놓은 사랑 원하지 않은 방송 스케줄에 당황한 진수. 그런 진수는 자신의 비서인 승연에게 눈으로 말을 합니다. '척하면 착'이 되어버린 그들은 첩보영화를 능가하는 작전으로 무수히 많은 방송 관계자와 직원들을 뿌리치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자신의 의중을 읽고 탈출이 가능하도록 도운 비서가 너무 대견스러운 진수와 그런 자신이 뿌듯한 승연은 그렇게 서로를 깊이 알아가기 시작했.. 2010. 6. 8.
커피하우스 6회-안드로메다로 간 강지환이 진리다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조금씩 드러나는 주인공들의 과거는 흥미를 유발합니다. 아픈 과거와 함께 즐겁고 유쾌한 현재를 다루며 아픔과 기쁨을 잘 녹여낸 는 상당히 매력적인 드라마로 다가옵니다.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커피하우스의 재미 1. 척하면 착하고 알아듣는 우리는 뭘까? 날을 세며 장례식 장 앞에서 기다리던 우직한 비서 승연에게 감동을 받은 진수는 조금씩 자신에게 들어오는 그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여전히 톰과 제리 같은 관계이기는 하지만 점점 그들은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었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진수와 은영은 자신의 친구이자 진수의 전 부인의 죽음과 함께 연결되어 있었죠. 이혼 후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알게 힘든 죽음을 당한 부인. 그리고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2010. 6. 2.
커피하우스 5회-시청률을 능가하는 엉뚱한 재미의 힘 가볍지만 결코 가볍기만 하지 않은 드라마 5회에서는 진수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며 그들의 아픔과 상처들을 건들기 시작했지요. 말랑말랑 하던 그들의 드라마에도 양념이 들어가기 시작하며 좀 더 깊이를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쉬운 시청률을 능가하는 엉뚱한 재미 1. 엉뚱 함들이 만들어 내는 관계의 유쾌함 도미노에만 열심인 진수와 그런 그가 못마땅한 인영으로 인해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승연. 그런 상황에서 도미노를 밟아버리라는 인영의 지시에 망설이던 승연은 작가도 출판사 소속이라는 사장의 말을 기억해내고 도미노를 넘어트립니다. 마지막 하나를 남겨두고 잔뜩 기대하고 있던 진수로서는 황당하게 무너지는 도미노를 바라보며 당황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당연하게 노발대발 화를 내고 해고를 외치.. 201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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