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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49

동백꽃 필 무렵 25~26회-강하늘 공효진 후드 키스 청혼, 황 씨는? 수산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4번째 불이다. 까불이가 살인을 하기 전 4번의 불이 났다는 변 소장의 말이 정확하다면 이제 누군가는 죽는다. 그 대상이 동백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의도적으로 동백이를 사무실로 유인하고 밖에서 잠근 후 불을 질렀다. 배달을 나간 향미를 죽이고 싶었던 이들은 여섯 명으로 추려졌다. 모두 향미에게 죽이겠다고 입버릇처럼 했던 이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향미를 죽였을지는 의문이다. 잃을 것들이 많은 이들이 굳이 향미를 죽일 이유를 찾기 쉽지 않으니 말이다. 향미의 마지막을 모두가 봤다. 하지만 그렇게 낚시터로 배달을 간 향미는 돌아오지 않았다. 향미가 사라진 후 남겨진 것은 낚시터에서 탄 옷가지들이었다. 동백이가 입던 옷을 입고 나간 향미. 톱밥으로 불을 피운 흔적. 최근 일.. 2019. 10. 31.
동백꽃 필 무렵 23~24회-향미 인생캐 손담비 나를 잊지 말아요 향미는 정말 사망한 것일까? 동백이 대신 배달을 나간 향미가 돌아오지 않는다. 기다리던 향미는 오지 않고 까불이에게 전화가 왔다. 동백이는 미처 깨닫지 못한 까불이의 음성은 섬뜩함으로 다가왔다. 과연 향미는 사망한 것일까? 그리고 까불이는 과연 누구일까? 박복했던 향미의 24시간은 쉴틈이 없었다. 지독할 정도로 힘겨운 삶을 살았던 향미와 만나는 모든 이들은 "죽고 싶구나"혹은 "죽일까?"라는 말을 한다. 향미를 향한 분노는 결국 현실이 된 것일까? 모두가 좋아하는 동백이와 모두가 죽이고 싶은 향미는 뭐가 달랐을까? 도진개진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았던 동백이와 향미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이 고파 작은 물건들을 훔쳤던 향미는 그렇게 술집과 다방을 전전하며 살았다... 2019. 10. 25.
동백꽃 필 무렵 21~22회-까불이는 정말 흥식인가? 향미가 사망했다. 최고운은 향미가 맞았다. 사라진 동백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2년 전에 온 향미가 사망하고 5년 전 경고한 동백이는 사라졌다. 까불이가 향미를 죽인 이유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뭘 봤다는 향미는 정말 까불이를 본 것일까? 동백이와 향미가 사실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자신을 위해서 싸워준 유일한 친구. 고아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야만 했던 어린 시절. 그 지독한 고통 속에서 친구 하나 없었던 동백이에게 유일하게 친구처럼 다가왔던 이가 바로 향미였다. 향미 어머니는 '물망초'라는 술집을 했고, 그렇게 놀림감으로 살았다. 세상의 편견에 싸우기에는 너무 힘든 어린 향미는 그렇게 그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다. 떠돌다 우연하게 옹산으로 접어든 향미는 끌.. 2019. 10. 24.
동백꽃 필 무렵 19~20회-까불이 희생자 최고운은 누구인가? 점점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까불이. 그리고 그와 함께 있었던 향미의 본명은 최고운일까? 동백이에게도 본명은 따로 존재한다. 정황상 최고운은 이름이 곱다는 향미일 가능성이 더 높다. 문제는 까불이가 잠자고 있던 본능을 다시 깨웠고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며 동백이도 변하기 시작했다. 바보처럼 살았던 지난 과거를 잊고 '눈밭의 개'처럼 살겠다고 다짐했다. 도망치지 않고 당당하게 살겠다는 동백이의 이 다짐은 빨간 원피스로 대변되었다. 그동안 꾸미지도 않고 그림자처럼 살았던 동백이가 달라졌다.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맹한 구석은 존재했다. 그냥 줘도 싫어할 법한 이사가는 다방에서 구입한 스쿠터는 동백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배달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동백이의 그 행동 자체가 .. 2019. 10. 18.
동백꽃 필 무렵 17~18회-공효진 강하늘 첫 키스와 드러난 까불이 까불이가 아들 필구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까지 느낀 동백이는 옹산을 떠나기로 했다. 자신이 아닌 아들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 두려운 일이니 말이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것이 엄마다. 그렇게 옹산을 떠날 결심을 하니 옹산이 특별하다. 옹산 어벤저스들이 동백이를 미워하기는 했다. 남편들이 모두 동백이만 바라보는 상황이 싫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동백이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동백이가 떠난다고 하니 뒤늦게 그에 대한 애정이 뚜렷해졌다. 투박스럽고 강해 보이지만 마음은 여린 옹산 어벤저스는 빈 박스로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밉다고 하면서도 김치 가져다 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는 동백이는 게장골목 리더이자 용식이 어머니인 덕순은 마음이 아프다. 동백이를 .. 2019. 10. 17.
동백꽃 필 무렵 15~16회-무너진 공효진, 까불이는 손담비? 힘들게 5년을 버텼던 동백이가 무너졌다. CCTV를 까멜리아에 달자마자 내부에 까불이의 경고가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까불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가장 안락해야만 하는 공간이 공포의 장소로 바뀌는 순간 그 두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까불이 수사에 여념이 없는 용식이 역시 비슷한 공포감에 휩싸였다. 머리에 뿔을 달고 누가 봐도 살인범 같은 모습이면 좋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인사하던 사람 중 하나가 까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공포스러울 것이다.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이다. 동백이는 소중한 공간이었던 까멜리아가 두렵기 시작했다. 주방 쪽문으로 들어온 까불이로 인해 등지고 있기도 두려운 동백이다. 점심을 먹으러 온 손님을 보고도 놀라는 동백이에게 '까멜리아'는 더..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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