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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24

개인의 취향 3회-가짜 이민호를 사랑한 진짜 게이 류승룡? 목적을 위해 게이가 되어버린 남자와 목적을 위해 게이로 만든 여자의 동거 생활이 3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게이가 아님에도 게이여야 하는 상황은 게이이기에 편안한 그녀에게 만은 축복이었습니다. 류승룡의 커밍아웃만 남았다?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는 시대에 따라 항상 변해왔습니다. 70년대 이런 상황 극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도 공감을 이끌어낼 수도 없었겠지요. 80년대에는 저주받은 게이들에게는 형벌의 시간들이었으니 이민호는 대로에서 돌멩이 세례를 받았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2010년 다양한 문화들이 나름대로 공존하는 세상에 가벼운 게이이야기는 큰 거부감 없는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그 재미의 포인트는 결코 게이가 아니기에, 마음 편하게 게이라는 틀을 유희의 도구로 활용할.. 2010. 4. 8.
이민호와 송창의 흥미로운 '동성애' 대결 수목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동성애는 무겁고 터부시되는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은 여전히 멀기만 한 존재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은 서구사회나 국내에서도 오랜 시간 논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시각차만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동성애 이야기하는 드라마 1. 인생은 아름다워vs개인의 취향 SBS에서 주말에 방송되는 는 어제 방송 시청률이 15.2%를 기록하며 새로운 주말극의 강자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MBC 수목에 방송되는 은 12%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김수현이라는 작가가 가지는 고정 팬 층과 이민호와 손예진이라는 스타파워를 내세운 이 드라마가 공교롭게도 '게이'를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2010. 4. 4.
개인의 취향 2회-게이 이민호가 저주를 푸는 열쇠다 MBC 수목 드라마의 저주가 쉽게 가시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척이나 기대를 했던 은 시청자들 개인의 취향에 맡기려고 하는지 발연출로 인한 어설픈 상황 극들은 하품을 유발하고 웃기 힘든 상황에서 웃으라고 강요하는 연출자들의 모습에서 저주는 다시 덧씌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수목 드라마 저주는 게이 이민호가 푼다 1. 화성과 금성이 아닌 달이 가까이 다가왔다 1, 2회를 통해 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박개인의 성격과 전진호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극의 대부분을 등장인물들을 설명하고 그들이 만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이유들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게이가 아니면서도 게이가 될 수밖에 없는 전진호와 게이이기에 함께일 수밖에 없는 개인의 상황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 2010. 4. 2.
개인의 취향 1회-이민호와 손예진의 잘못된 만남? 이민호와 손예진이라는 조합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로 확실한 블루칩이 되었던 이민호와 팜므파탈 같은 매력을 뿜으며 영화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그녀의 만남은 MBC로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건어물녀와 게이의 만남은 호기심까지 자극합니다. 충돌을 통해 캐릭터를 구축하다 가 문근영의 변화에 주목한 것과는 달리 은 두 주인공인 이민호와 손예진의 충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건축 디자이너인 전진호(이민호)와 가구 디자이너인 박개인(손예진)은 클리셰를 남발하며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같은 공간으로 가는 두 주인공의 일상의 모습을 통해 극명한 성격 대비를 보여줍니다. 산만하고 어수선하며 집에서도 아무렇게나 입는 건어물녀 개인.. 2010. 4. 1.
손예진은 문근영을 넘어 수목 드라마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수목 드라마가 다시 전쟁을 치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 월화 드라마가 방송 3사에서 동시 출발을 알리며 격렬한 시청률 전쟁을 벌이더니, 3월 말이 되자 수목 드라마들이 다시 한 번 동시 출격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어떤 걸 선택하든 개인의 취향일 뿐 1. 신데렐라 언니vs개인의 취향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아무래도 의 뒤를 이어 방송되는 입니다. 연이어 대박 행진을 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던 KBS 전작들의 흥행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지요. 부담감도 심하지만 그 시간에 고정된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기대감은 유리하게 작용할 듯합니다. 의 핵심은 기존 동화의 시점을 달리한 관점이 주는 재미겠지요... 2010. 3. 31.
한 지붕 두 가족 슬옹과 택연, 최후 승자는 누구? 한집안 두 가족이라고 불러도 좋을 JYPe의 원데이 2AM과 2PM의 예능과 드라마에서의 대결이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거대 기획사의 힘은 대중문화 전반으로 흘러가는 게 요즘의 추세이듯 아이돌 전성시대 대한민국에서 아이돌들이 TV 전반을 넘나드는 것이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슬옹과 택연의 연기대결 승자는 누구? 1. 수목 드라마 삼국지 최후 승자는? 내일부터 펼쳐질 공중파 방송 3사의 수목 드라마 대결은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있는 선택으로 다가오지만 방송사들에게는 피 말리는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해 부터 절대 강자로 올라선 KBS는 최근 의 인기에 힘입어 가장 유리한 고지에서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20%대 이상을 고정 시청자로 두었던 KBS로서는 문근영을 전면에 내세운..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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