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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80

시카고 타자기 2회-유아인과 임수정의 뮤즈는 결국 고경표였다 기묘한 현상이 이어진다. 잘 나가던 작가가 벽에 막힌 채 힘겨워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재앙과 같은 저주는 한세주에게도 피해가지는 않았다. 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그에게 다가온 것은 유령작가였다. 뿌리치기 힘든 그 손을 잡은 세주의 변화는 의 모든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고경표의 등장 의미; 영혼의 타자기가 만들어내는 기묘한 인연, 인셉션 같은 기이한 세상은 시작된다 진수완 작가 자신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한세주라는 걸출한 작가가 갑작스러운 슬럼프를 맞이한다.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는 수많은 작가들이 두려워하는 그 고통의 시간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첫 주 방송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한세주를 위협하는 인물은 그가 생.. 2017. 4. 9.
질투의 화신 23회-19금 하룻밤보다 더 강렬했던 조정석의 기자정신 위태롭기만 했던 화신과 나리의 관계는 사랑으로 귀결되었다. 스스로 자신이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밝힌 화신은 그렇게 사라졌다. 한동안 사라졌던 화신은 다시 돌아와 나리와 헤어지기를 바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나리를 위해 화신이 선택한 이별은 그리 쉽지 않았다. 조정석이 보여준 기자정신; 헤어지지 말자와 헤어지자 사이,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남자 유방암의 현실을 밀착취재해 보도한 화신은 그렇게 울고 있는 나리를 위로하고는 사라져버렸다. 당당하게 뉴스를 하고 차에 올라탔지만 그는 외롭고 초라하고 힘겹기만 했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사라졌던 화신이 다시 돌아왔다. 큰 사고를 치고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선택했던 화신은 자신을 응원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보고 당황한다. 불임이라는 사.. 2016. 11. 10.
질투의 화신 21회-왜 조정석에게 불임이 찾아왔을까? 행복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 다시 화신에게 재앙이 찾아왔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둘을 낳아 살고 싶다는 화신에게 불임 진단이 나왔다. 나름 그럴듯한 청혼도 했고 결혼만 하면 끝인데 불임이라니. 왜 상남자 화신에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화신의 질병이 곧 주제다; 유방암에 이은 불임까지 화신에게 찾아온 재앙과 같은 질병들의 의미 물김치를 달라며 청혼을 하는 이 남자 참 한심하다. 좀 더 그럴 듯한 청혼을 받고 싶은 나리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화신의 행동은 답답하기만 하다. 나리는 화신이 좋다. 그와 함께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화신의 행동이 여전히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사랑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믿음을 원하는 나리와 그.. 2016. 11. 3.
질투의 화신 17회-꺼벙이가 된 조정석 공효진 사랑을 얻을까? 사랑한다면 양다리도 셋이 동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미쳤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이유는 분노나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배하는 순간들일 것이다. 나리를 사랑하는 너무나 친한 두 남자의 기괴한 동거는 시작과 함께 가파르게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너무 친해 취향도 같다; 15년 전부터 이어진 화신과 정원의 사랑, 언제나 승자는 화신이었다 병실에 누운 세 남녀는 나리가 툭 던진 제안에 고민이 깊어진다. 양다리를 걸치겠다고 나선 이 남자들에게 대담하게도 나리는 그럼 함께 동거 하자는 제안을 해버렸다. 말도 안 되는 이 제안에 고민만 깊어지는 두 남자. 그런 두 남자에게 각각 볼 뽀뽀를 하면서 동거 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나리의 선택이라는 선까지 제시한다. 화신이 던진 '양다리'라는 단어가 나오면서부터.. 2016. 10. 20.
질투의 화신 16회-공효진의 함께 살자는 파격적 제안은 성사될까? 표나리가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양다리를 허하라던 그 남자들에게 함께 같이 살자고 역제안을 하는 나리는 매력적이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며 그들의 지위 역시 과거에 비해 높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높은 상황에서 은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양다리 말고 쉐어 하우스; 화신과 정원에 가슴이 고장 난 나리, 파격적인 제안은 무슨 의미일까? 사랑이라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엉뚱하지만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은 흥미롭다.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두 남자가 '양다리'를 선언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은 단순히 웃고 지나갈 일은 아니다. 그동안 남성위주의 사회 구조 속에서 이런 상황은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 물론 비밀로 말이다. 이런 삼각관계는 외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도 있었다... 2016. 10. 14.
질투의 화신 15회-납득할 수 없어 양다리 제안한 조정석의 미친 존재감 이 정도면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버린 남자들의 사랑은 지독하게도 찌질 하다. 사랑은 아름답기보다는 실제 이렇게 찌질 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은 실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상상을 초월하는 납득이는 양다리 제안은 지독한 한 남자의 사랑이다. 조정석은 미쳤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는 것이 아닌 묵힌 장맛처럼 진해질 뿐이다 병원 탈의실에서 화신과 나리는 진한 키스를 나눴다. 나리가 정원과 사귀고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상황은 파격일 수밖에 없었다. 화신과 정원은 절친이고, 그 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리는 기묘한 사랑에 빠져버렸다.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나리는 그렇게 두 사람 모두에게 이별 선언을 한다. 둘이 같이 밥 먹는 ..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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