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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23

공주의 남자 12회-격변 속 박시후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죽음의 섬에서 어렵게 살아난 승유는 세령과 면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승유. 그가 다시 살아나기는 했지만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랑 앞에서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더욱 흥미롭게 극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죽음의 섬에서 죄수와 사슬로 묶인 채 살인자들을 피해 다녀야 하는 상황은 힘겹기만 합니다. 살아야만 하는 이들과 죽여야만 하는 이들의 대결은 좁은 섬 안에서 격렬하게 이어집니다. 승유의 눈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객을 숨어서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은 그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합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칼을 겨누는 승유는 힘겹게 자객에게 복수.. 2011. 8. 26.
공주의 남자 11회-지독한 사랑이 만든 승유의 극적인 생존기가 흥미롭다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 가족과 자신을 죽이려는 이의 딸이라는 사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순수하게 사랑만을 갈구했던 승유의 분노가 지독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당연합니다. 그저 미련 없이 죽고도 싶었던 승유가 죽을 수 없었던 이유는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지독한 사랑이 죽음마저도 이겨낼 수 있게 한 다 목에 칼을 들이대고서라도 구하고 싶었던 남자. 그가 죽는다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게 버릴 준비가 되어 있던 여자.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아버지에 의해 자신의 사랑은 내던져지고 짓밟혀버린 두 남녀의 사랑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뿐입니다. 쿠테타에 성공하고 권력을 손에 쥔 아버지. 그로 인해 진짜 공주가.. 2011. 8. 25.
공주의 남자 10회-피로 얼룩진 그들의 로맨스 어떻게 될까? 참수를 당하려는 승유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려는 세령. 수양대군만이 자신이 사랑하는 승유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 세령의 극단적인 행동은 결과적으로 승유를 죽음에서 건져냅니다. 물론 수양대군이 아닌 단종의 결단이 가져온 결과이지만 말이지요. 목숨을 건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의 끝은? 자신의 부모 형제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다른 곳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는 사실은 승유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여인이 다름 아닌 수양대군의 첫째 딸이라는 사실은 그에게는 그 어떤 절망보다 지독한 절망이었습니다. 자신이 그 여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그 여인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죽어야만 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지독하게 다가옵니다. 세령 .. 2011. 8. 20.
공주의 남자 9회-승유와 세령, 지독한 운명의 시작 도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양대군의 거사는 성공하게 됩니다. 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에게 적이 되는 모든 이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그의 악마 같은 카리스마도 딸 세령 앞에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아비였다는 사실이 위안이 될 정도입니다. 세령의 정체를 알게 된 승유, 이 지독한 사랑을 어떻게 하나 세령의 혈서를 받고 그녀가 있는 절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던 승유는 집으로 돌아와 놀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아버지와 형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현장은 참혹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없는 사이 수양대군이 반란을 일으켰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형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상황은 두려울 정도입니다. 겨우 목숨을 건진 김종서는 단종이 있는 경혜공주 사가로 가서 자신의 생존을 알려 수양대군을 막아야.. 2011. 8. 18.
공주의 남자 8회-세령 혈서로 구한 승유, 지독한 사랑은 어떻게 될까? 금단의 열매가 매혹적이라고 하듯 금지된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집안의 자제들이 사랑을 하게 된 이 기막힌 상황들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대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는 사랑이 특별해지는 과정. 그들의 사랑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반추해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일 것입니다. 혈서로 구한 사랑, 이 지독한 사랑의 끝은 무엇일까?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김종서 집안에 혼인을 청하겠다는 수양대군의 말을 듣고 "아버지가 내 아버지라 다행입니다"라고 말하던 세령. 그런 세령은 자신의 사랑이 진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합니다. 남자처럼 밖으로 돌기만 하던 그녀가 승유를 생각하며 수를 놓는 등,.. 2011. 8. 12.
공주의 남자 7회-승유와 세령의 짜릿한 키스는 슬픈 사랑의 시작 세령을 더 이상 잊을 수 없는 승유는 그녀가 기거하고 있는 절로 향하고 뜨거운 포옹으로 자신의 감정을 모두 드러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은 사신을 불러오는 주술처럼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했기 때문에 죽어야만 하는 운명 사랑이란 무엇일까? 는 태고 적부터 지금까지 풀지 못한 숙제처럼 여겨지는 고난이도 문제인가 봅니다. 다양한 정의들은 존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랑은 그 어떤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할 수 없는 오묘하고도 기묘한 것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부터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은 그 애절한 운명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사랑의 마법 속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처..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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