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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15

시실리 2km-임창정을 임창정답게 만든 영화 시대별로 유행하는 장르들이 존재한다. 현재의 유행 장르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딱 하나로 고르기는 어렵다. 복합장르가 유행이고, 좀비나 사회적 문제들도 언급하는 빈도 수가 높아지다 보니 과거처럼 단순화된 유행은 잘 보이지 않는 듯하다. 지지리 궁상에 찌질함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임창정을 넘어서는 배우는 없어 보인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을 쉬고 있지만, 그가 보여준 연기들은 멋지다는 말을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가 맡은 배역들이 모두 특화된 인물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임창정을 가장 임창정답게 만든 영화 중 하나가 바로 라 생각한다. 당시에는 색다르게 다가온 복합장르 형식에 사회적 이슈와 재미까지 모두 담아낸 이 작품은 2004년 개봉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미롭다. 한국인들에게.. 2021. 9. 4.
유재석 나는 남자다 첫 회에서 드러난 장단점, 성공할까? 예능 최초로 20회를 정해서 시작한 는 분명 흥미로웠습니다. 우선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평균 이상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첫 회 적나라하게 드러난 장단점은 호재이거나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나는 남자다 첫 회가 던진 의미; 유재석이라는 장점과 유재석이라는 단점, 일당백 토크쇼 과연 성공할까?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이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파일럿과 다른 것이라면 진행자 중 하나인 노홍철이 동시간대 방송으로 인해 하차하고, 그 자리를 권오중이 대체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파일럿이 시작되는 상황에서도 권오중을 많이 원했었다는 점에서 그의 출연은 자연스러웠고, 그 선택이 얼마나 좋았는지 첫 회는 잘 보여주었.. 2014. 8. 9.
유재석 나는 남자다 시즌제는 왜 대단함으로 다가오나?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가 곧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권오중과 임원희, 장동민과 허경환이 함께 하는 이 예능은 유재석이 간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름만으로 성공이 힘든 시기라는 현실 속에서 과연 유재석은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도 흥미롭습니다. 이름값 못하는 시대 유재석의 선택; 20회 시즌제로 승부수 던진 유재석, 충분한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4월 9일 파일럿이 방송된 후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정규 편성이 확정된 는 유재석의 신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재석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파일럿을 한다는 것도 의외였지만, 정규 편성이 생각보다 늦어졌다는 것도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유재석이라는 이름만 보면 파일럿은 상관없이 과거처럼.. 2014. 7. 26.
아랑사또전 19회-이준기와 신민아의 폭풍오열, 은오의 꿈이 결말을 예고했다 자신의 몸을 내주고라도 사랑하는 남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여자.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평생을 찾아다닌 어머니를 포기할 수도 있는 남자.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은오와 아랑의 사연은 감동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연의 가슴에 칼을 꽂은 은오, 과연 그들은 해피엔딩이 될까? 은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는 아랑의 몸을 가져야만 한다는 무연의 이야기에 아랑은 흔들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차피 자신은 곧 이승을 떠나야 하는 운명. 그런 운명을 가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전부이니 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무연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것은 아랑이 은오를 너무나 사랑.. 2012. 10. 18.
아랑사또전 17회-이준기와 신민아의 눈물 키스,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다 은오와 아랑의 키스는 아름답기보다는 슬프기만 했습니다. 숨겨져 왔던 진실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은 마무리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은오의 어머니와 무영의 동생, 그 간극을 채워주는 아랑의 존재가 어떤 식으로 매력적인 결말을 만들어낼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랑이라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은오와 아랑, 그리고 홍련이 함께 하는 장면은 극적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말입니다. 은오와 은오의 어머니 서씨, 그리고 아랑과 무연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견제하는 과정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홍련을 보자 잃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아랑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자신을 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자를 없애야지만 자신이 천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 2012. 10. 11.
아랑사또전 14회-이준기와 강문영의 첫 대면의 긴박감이 흥미로운 이유 그동안 의문이었던 아랑에 대한 문제는 귀신들에 의해 해소가 되었습니다. 은오가 홍련의 사당 지하에 숨겨둔 항아리에서 나온 혼령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랑이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것과 귀신들이 아랑을 탐하는 이유에는 불로장생의 힘이 그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탐내는 불로장생, 과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은오의 아랑에 대한 사랑 고백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맺어질 수 없다는 통속에 얽매이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조만간 하늘로 가야하는 운명인데 은오의 사랑을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아랑이 은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그렇게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라는 점은 둘의 운명이 이승에서는 서글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나는 가고 사또는 남아"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랑의 말처럼.. 201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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