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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4

감자별 2013 QR3 28회-여진구와 금보라 방귀로 튼 모자의 정 이게 감자별의 재미다 방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신체 활동 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방귀가 나오냐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격식을 따지는 자리에서 방귀가 나온다면 모두가 당혹스러울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모두 토해내는 자리에서 나온 방귀 역시 모든 것을 뒤틀리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진아 300만 원을 위해 날아오르다; 유정의 무덤가 방귀에 대처하는 준혁의 만들어진 방귀의 힘 화장실 등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기에는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많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트콤에서는 다릅니다.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담아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가는 시트콤의 경우 일상의 그.. 2013. 11. 27.
감자별 2013QR3 22회-이순재와 노주현의 허세로 보여준 김병욱식 유머 감각 머리를 다치고 입원했던 민혁이 돌아오면서 수동의 집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둘째 아들인 준혁까지 찾은 상황에서 큰아들까지 집으로 돌아오며 수동 가족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행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민혁의 빠른 쾌유를 위한 노력과 이 과정에서 보여준 할아버지 송과 철없는 아버지 수동의 모습은 김병욱의 시트콤이기에 가능했던 재미였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송과 수동; 조금씩 시작되는 진아를 사이에 둔 민혁과 준혁의 삼각관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나기는 했지만, 하버드까지 졸업했던 민혁은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기도 힘겨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7살 시절로 돌아간 그에게 산수는 어렵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기억의 실타래는 하나의 계기를 통해 완벽하게 해결된.. 2013. 11. 15.
감자별 2013QR3 19회-편견과 집착, 그리고 애증이 만들어낸 소동극의 나비효과 노수동의 잃어버린 아들로 확정되며 재벌 2세가 된 홍버그는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확신은 불안을 잉태하고, 언제가 사실이 밝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음에 품고 있었던 진아에게 잘 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송과 유정의 스페인어 대전을 만든 편견과 집착; 되찾은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과 홍버그의 불안한 행복이 만들어낼 솔직한 사랑 수동은 20년 전 납치되어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았다는 생각에 행복하기만 합니다. 유전자 검사까지 마치고 친자 확인이 되어 한없이 울기만 하던 수동과 달리, 어머니인 유정은 이상하기만 합니다. 작은 회사에서 유전자 검사를 맡긴 이유가 궁금하고,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20년 동안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들.. 2013. 11. 12.
감자별 2013QR3 7회-인턴 하연수의 홍콩 무료 여행 포기는 우리시대 젊음의 초상이다 비정규직보다 못한 인턴인 나진아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회사 대표로 인해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되면 홍콩 장난감 행사에 인턴들도 정규직들과 마찬가지로 참석할 수있는 특권을 주겠다고 밝힙니다. 평생 처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진아가 과감하게 그 무료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어쩌면 동병상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노송 30살 어린 미팅이 부른 참사; 무급 인턴 진아에게 홍콩 무료 여행은 그저 사치일 뿐이다 김병욱 시트콤은 회당 통상 두 개의 이야기가 함께 흘러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7회에서 등장한 이야기는 진아의 슬픈 현실과 92세 노송의 슬픈 연애를 담았습니다. 30살이라는 나이 차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모 배우를 떠올리.. 201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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