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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38

신데렐라 언니 20회-드라마 마무리의 나쁜 예 보여준 신언니 2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가 끝이 났습니다. 동화 를 기반으로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이 드라마는 초반의 폭발적인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한 채 표류하다 마무리에 급급한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던져주었습니다. 동화를 해제하고 다시 동화를 꿈꾼다 1. 화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 우선 마지막 회 줄거리를 살펴보면, 은조와 기훈의 감미로웠던 첫 키스는 그들에게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대단한 행복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사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은 그들의 꿈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만나게 되죠. 모든 것을 설명하고 새로운 시작하려던 그들 앞에 다가온 검찰 직원들로 인해 모든 상황은 새로운 변화를 꾀합니다. 함께 가 아닌 은조 홀로 던진 기훈에 대한 설명은 효선에게 오해를.. 2010. 6. 4.
신데렐라 언니 9회-김갑수의 죽음이 불러올 파장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버틸 수 있었던 은조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원망스럽고 한스럽기만 합니다. 유언처럼 자신에게 아버지라고 불러주지 않겠냐는 말에 쑥스러워 차마 하지 못했던 '아버지'라는 말을 이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김갑수의 죽음은 신언니를 리셋시킨다 1. 그들을 감싸던 중심축이 무너졌다 어긋난 운명들과 숨겨진 진실들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그들은 그렇게 그 어떤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서로가 가진 상처들에 힘겹고 그런 힘겨움은 더욱 스스로를 감추게 만드는 상황들만 만들게 됩니다. 솔직하면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 그들은 아쉽게도 솔직해야 이기는 것임을 알지 못할 뿐이지요. 대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것들을 남기게 되었.. 2010. 4. 29.
신데렐라 언니 8회-신언니의 주제는 효모였다 드라마가 8회로 넘어가며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은조와 효선의 만남과 변화에 집중했다면 7회부터는 성인이 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며 더 이상 자신을 숨긴지 않고 모두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 찾아오며 오해는 복잡 해 진다 1. 은조, 그리움의 근원 지난 회에서 대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모든 이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악재가 겹치며 견디지 못한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죠. 긴급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대성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그를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아버지를 만났다고 생각한 은조는 살아난 대성이 감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대성이 마치 유언이라도 하듯 남긴 "나를 버리지 마라"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2010. 4. 23.
신데렐라 언니 7회-김갑수의 부정, 문근영을 울렸다 돈이 탐이나 결혼했다는 사실을 몰래 들어야만 했던 남자. 한 눈에 반한 여자와 새롭게 시작했지만 함께 온 아이는 단 한 번도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아이는 그래서 아프고 슬펐습니다. 사랑에 지치고 사랑이 고팠던 그들, 사랑에 울다 1. 위기는 새로운 기회? 사랑이 아닌 생존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이용하기만 하는 엄마가 싫어서 목 메이도록 울부짖어보지만 엄마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지금까지 버틸 수 있도록 만들었던 그 지독한 습관이 이젠 그녀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그녀의 가식은 오직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음을 알기에 미워도 미워할 수 없음이 더욱 힘겹기만 합니다. 은조와 강숙이 다투고 있는 상황을 우연히 듣게 된.. 2010. 4. 22.
신데렐라 언니 5회-마법 같은 주문 '은조야' 그 지독한 울림 성인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린 은조와 꿈이라는 단어조차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버린 효선. 그 시간동안 대성과 강숙 사이에는 아들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건너뛴 시간동안 알 수 없었던 하지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법의 주문 '은조야' 1. 마법의 봉인은 풀릴 수 있을까? 카드를 물 쓰듯이 써서 아버지에게 호출을 당한 효선은 두려움에 은조를 앞세워 집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마침 PT를 마치고 기훈이 좋아했던 작가 손상기의 전시회장으로 들어서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따라 들어간 효선은 은조의 약점인 기훈을 이용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은조.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그 깊어서 아픈 .. 2010. 4. 15.
신데렐라 언니 3회-명불허전 문근영과 서우의 반전, 잔혹 동화가 될까? 문근영의 변신이 연일 돋보이는 3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서우가 급격한 변신을 시작하며 극적인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초반 극을 문근영과 이미숙이 끌고 갔다고 하면 3회 말미부터 서우와 천정명의 등장은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서우의 변화는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1. 사랑이 들어오며 반전은 시작 된다 과도한 귀여움도 병이라며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아오던 서우가 본격적인 변신을 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방송되었던 2회에서 은조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새엄마의 말을 믿고 마음 아파하던 효선은 직접 엄마에게 이 사실을 묻자고 합니다.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위기를 넘어서는 '불여시 강숙'의 기지는 대단했죠. 자신의 딸인 은조의 뺨을 때림으로서 자신과 은조을 지키고 남편인 .. 201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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