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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4

알쓸신잡 4회-경주 여행에서 고민해보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경주로 향하는 다섯 중년 남성들의 수다 여행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마침 6.10 30주년 경주로 떠난 그들의 이야기는 당연하게 과거 민주항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광석에 대한 추억과 수학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현실적 고민으로 귀착되었다. 가장 변하기 힘든 곳의 변화;그리움 가득하게 한 김광석과 함께 한 기차 여행, 과거를 품은 경주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알쓸신잡'이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다섯 명의 멤버가 처음으로 모두 모여 떠난 여행길은 조금은 들떠 보였다. 4번째 여행이다 보니 서로 조금은 친해져 보였다. 학생보다 더 방학을 기다리는 정 교수와 과거와 달리 교수의 방학은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기차에 올랐다... 2017. 6. 24.
응답하라 1994 12회-생과사의 고비가 정우와 고아라를 단단하게 이어주었다 성나정의 남편 김재준은 쓰레기일 가능성이 80%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여전히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쓰레기가 아닌 해태나 칠봉이가 나정의 남편이 되면 그게 이상할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희박한 확률에 대한 이야기 속에 그 답은 존재해있었기 때문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와 김광석의 등장, 시대를 불러오는 힘; 생과 사의 고비 속에서 그들이 터특한 가치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힘 이었다 쑥쑥이가 태어나 하숙생들이 돌아가며 잠을 재우는 현실 속에서 이들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신촌 하숙집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들의 모습 속에서 달라진 것은 소소한 개개인의 삶의 그림자들뿐이었습니다. 열심히 연애 중인 삼천포와 정대만 커플과 수없이 여자.. 2013. 11. 30.
1박2일 센티멘털 로망스-노래와 함께 한 여행, 진화 형 예능을 꿈꾸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이어진 는 여행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멋진 노래들과 함께 해 가을을 가장 가을답게 만든 그들의 여행은 여행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그들의 음악 여행은 진화를 꿈꾸는 예능의 새로움이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한 그들, 예능의 진화를 꿈꾸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해주는 10개의 명곡은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닮아있었습니다. 이승기의 나이와도 비슷한 곡들에서 세월의 한계가 아닌, 시대를 초월한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자연과 닮은 명곡이 주는 힘이겠지요. 설악산 자락으로 떠난 그들의 가을 여행은 음악이 있어서 좋았고, 그런 음악에 취하고 가을에 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높아진 하늘과 함께 여행의 목적지를 .. 2010. 10. 18.
그대는 동물원ZOO을 공간으로 인식하는가? 감성으로 받아들이는가? 일반적으로 동물원Zoo하면 쉽게 볼 수없는 동물들을 관람할 수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듯 합니다. 동물원에 대한 갈증과 로망은 아마도 어린시절일 듯 합니다. 이미 성장해버린 상황에선 동물원은 정말 가야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공간으로까지 전락해버린 공간이기도 합니다(개인적인 사견이자만 초등학교 이후 동물원을 찾은 기억이 없네요..). 하지만 어린 시절 동물원은 모든 상상력과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대동하고 찾아갔었던 동물원에 대한 추억은 성장한 이후에도 하나의 정겨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서울대공원엔 크지는 않지만 작은 놀이 기구들도 있었지요(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안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에는 없지만 사진속에만 남아있는 박제되어 있는 기억들은 어린시절 동물원을 ..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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