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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2

괴기맨숀-공포의 계절, 이상한 맨숀에 얽힌 이야기 하지만 공포가 없다 사이비 종교 집단이 있던 오래된 건물에 웹툰 작가가 소재를 얻기 위해 방문을 하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이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이런 소재는 낯설지 않다. 공포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틀이기도 하니 말이다. 소재 고갈로 인해 고민이 많은 웹툰 작가 지우(성준)는 소문을 듣고 쓰러져가는 맨션을 찾았다. 그곳에서 나이 든 관리인(김홍파)에게 그곳에서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묻기 시작한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리인이 전한 이야기는 호기심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레트로를 좋아해 녹음기로 관리인의 이야기를 듣던 지우는 흥미로웠다. 공포 웹툰으로 쓰기 좋은 소재들이었으니 말이다. 관리인이 들려준 첫 번째 사.. 2021. 7. 15.
못난이 송편-왕따 소재 이 드라마가 진한 공감을 불러 온 이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에도 해결 방안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회. 그런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잘못으로만 치부하는 권력으로 인해 그 지독한 분노의 고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의 고리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고민하는 '못난이 송편'은 마음이 시리도록 아픈 우리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보지 않으려 했던 못난 송편, 그건 우리의 이야기였다 지독한 열풍처럼 학교 폭력과 왕따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하게 파고들어 있는 왕따는 이제 그저 학생들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은 두렵게 다가옵니다. 신참교사 주희(김정화)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반갑기만.. 201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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