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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21

그리드 6화-유령이 던진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좀처럼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었던 유령이 관리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국장인 선울은 특수부의 사격으로 사망하고 말았죠. 24년 동안 유령을 추적해왔던 인물의 죽음은 무슨 의미일까요? 새벽은 유령에 의해 갇혀 있던 마녹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거센 저항이 존재했지만 형사인 새벽은 살인자 체포에 성공했죠. 관리국에서는 유령이 케이크를 사 먹는 과정을 확인하며, 그도 인간이라는 추측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가 인간인지 아니면 어떤 존재인지조차 알 수 없었던 관리국으로서는 당장 유령의 모든 것이 궁금했습니다. 관리국에서 이런 한심해 보이는 고민을 하는 사이 새벽은 홀로 마녹 체포에 성공했고, 이는 보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관리국은 발칵 뒤집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령을 유인해 잡기 위해.. 2022. 3. 26.
그리드 5화-새하와 어진의 대립, 관리국 유령 죽여라 여전히 모호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유령이 죽어가고 있음이 보다 명확해졌다. 순간이동은 결국 인간이 버터낼 수 있는 한계치를 명확하게 한다. 모든 것은 완벽할 수는 없다. DNA 구조가 망가져가는 유령은 과연 무엇 때문에 24년 만에 돌아왔을까? 태양풍에서 인류를 구한 그리드가 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령이 다시 등장했다. 이는 그리드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유령이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새벽의 말에 새하는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순간이동으로 인해 DNA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새벽은 중요한 사안들도 알게 된다. 유령이 혼자만 이동할 수 있다면이란 가정을 세운다면 문제의 지하철에서 사라진 이유가 드러나니 말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의도적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드러난 유.. 2022. 3. 18.
그리드 3화-서강준이 유령에 집착한 이유 드러났다 새하가 유령에 집착한 이유가 드러났다. 그로서는 평생 추적해왔던 인물의 정체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유령을 잡을 수도 없다.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 유령을 잡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선울은 관리 담당자를 찾아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새하의 행동을 복기해봤다.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가 쓰레기를 비우고, 텀블러까지 가져가 씻어 온 것 외에는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찝찝하기만 한 상황이다. 과할 정도의 새하 행동이 불편하기도 하니 말이다. 새하는 새벽을 찾았다. 그리고 봉투를 건넸는데 그 안에는 문제의 텀블러가 있었다. 영상 속에서 새하는 텀블러를 씻어서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화장실에 동일한 텀블러를 숨겨뒀다 바꿔치기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생체 전문인 .. 2022. 3. 5.
그리드 2화-깨어지는 그리드와 유령의 등장 유령이 20년 넘게 보이지 않다가 등장한 이유는 아마도 그리드 때문인 듯하다. 그리드는 태양풍에서 지구를 지켜주는 안전막이다. 균열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새로운 것으로 대처하거나 보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2005년 태양풍을 예고하고 대비시켰던 유령은 왜 이번에는 직접 나서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그리드를 보강 혹은 교체하도록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과거처럼 관리국을 찾아 전달을 하면 그만인데 이번엔 다르다. 그의 행동은 그래서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새하는 상사인 선울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며 관찰한다. 자신이 본 전날 편의점 사건 보고서를 전달하고 눈치를 보는 것은 유령이란 인물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몽타주를 보는 순간 선울의 행동에 변화가 생겼다. 이는 새벽이 본 유령이 자신들.. 2022. 2. 26.
그리드 첫방송-디즈니 플러스 살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시리즈 작가인 이수연의 신작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다. 라는 작품은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첫 방송되었고, 기대와 우려도 함께 내포했다. 기대는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다. 우려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입지가 그리 높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지가 좁아지면 이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에 대한 파급력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자막 논란에 이어, 작품 수의 문제, 여기에 까지 기대와 달리, 국내 서비스 이후 쏟아진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에게는 암울함이다. 이수연 작가의 신작 는 장기인 미스터리를 전면에 깐 장르물이다. 태양풍이 불어닥치며 지구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시간여행자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여인이 만든 '그리드'가 지구를 구했다. 그리고 24년 만에 .. 2022. 2. 22.
싱크홀-도심에서 벌어진 재앙, 그 안에 사람들이 있다 재앙을 다루는 감독이 다시 도심 속에서 벌어진 재난을 가지고 돌아왔다. 나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왔다는 점에서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형성을 가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익숙함과 동일시될 수밖에 없다. 가 의 근간을 그대로 차용해서 국내용으로 만들었듯, 재난을 이용한 감독의 전략은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싱크홀이 전 지구적 문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런 소재는 충분히 흥미롭다. 지하수의 고갈과 지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난개발이 싱크홀의 원인으로 이야기되는 상황에서 영화에서 다룬것처럼 건물 자체가 통째로 가라앉는 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기도 어렵다. 물론 도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말이다. 서울에 집을 사..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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