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성오4

루카:더 비기닝 1회-돌아온 김래원 강렬했다 김래원이 돌아왔다. 그리고 처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tvN이 OCN 장르 스타일 드라마를 편성하는 것은 이게 그들에게는 이제 주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선 듯하다. 이전 월화드라마 역시 유사한 장르물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tvN이 월화드라마를 OCN의 장르로 이식하고 있다고 볼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두 번의 드라마로 확정이라 말할 수 없지만, 서브컬처처럼 여겨지던 장르물을 전문적으로 만들던 OCN 작품을 그들의 메인스트림인 tvN에 편성한다는 것은 상징성이 크다. CJ 계열에서 핵심인 tvN에서 장르물 전문인 OCN 스타일 드라마가 주류가 된다는 것은 자신감이 쌓였다는 것이다. 이제 주류로 올라와 경쟁을 해도 좋을 정도로 탄탄해졌다는 자부심이기도 할 것이다. .. 2021. 2. 2.
싸인 18회-살인에 갇혀 완성도를 놓쳤다 새로운 형식의 범죄 수사 드라마를 꿈꾸던 이 예정되었던 16회를 넘어서며 눈에 띄이는 한계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인기가 높고 많은 이들이 즐겨 보는 방송이기에 일부의 의견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아쉬움이 많은 입니다. 장항준의 시나리오 전념은 패착이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포기하고 16부작에서 20부작으로 연장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면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패착인 듯합니다. 그가 각본에 전념했다는 11회부터 그 전까지 진행되었던 과정들이 늘어지며 사건들의 얼개들이 허술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살인은 계속될 뿐이다 정우진 검사가 망치 살인범에게 당하며 촉발된 위기는 범인으로 지목되어왔던 이호진이 체포됩니다. 잠복 중이었던 최이한과 창고로 들어선.. 2011. 3. 4.
싸인 17회-김성오는 정말 엄지원을 노렸을까? 매력적이었던 이야기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아쉬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기에 걸맞게 방송국에서 연장을 요구하고 4회를 연장해 20부작으로 확장한 은 여느 드라마와 비슷하게 연장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도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 무엇을 위한 연장인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은 마지막 순간까지 두 가지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중심 사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윤형 사건과 고다경의 아픔과 연쇄 살인은 이 마지막으로 풀어내야만 하는 사건의 전부입니다. 서윤형 사건은 다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많은 이들이 진실을 알고 있지만 숨겨야만 했던 이야기. 아이돌 스타를 죽인 대통령 후보 딸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그들은 모든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2011. 3. 3.
싸인 15회-황선희와 김성오 최악의 살인마는 누구일까? 희대의 살인마인 황선희를 잡으려는 윤지훈의 노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고다경을 법의관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동생을 죽인 범인을 만난 그녀의 고통은 끝이 날 수 있을까요?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는 두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를 맞이하는 두 주인공의 분노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의 개입 해피해질까? 한 번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런 실수가 반복적으로 행해진다면 이는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못된 습관은 자신을 합리화하게 만들고 그런 자기 합리화는 부정한 행동들은 당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극중 윤지훈이 국과수에 사표를 내며 고다경에게 했던 말은 무척이나 의미 있고 대단한 결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평생의 꿈이었던 국과수.. 2011. 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