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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29

이병헌 원맨쇼가 되어가는 아이리스 5회 회가 거듭될수록 이병헌 원톱이 도드라지기 시작합니다. 미스테리한 조직에 맞서는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니, 절망에 빠져 복수에 모든 것을 거는 이병헌의 모습이 부각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원맨쇼의 주인공 이병헌에 대한 배신과 복수를 위한 모든 장치가 마무리되어가는 5회였습니다. 친구의 배신, 최승희의 죽음? 이병헌이 조직에 버림을 받고, 절친한 친구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1회부터 이어지는 내용이니 이젠 그만 해도 좋을 이야기가 계속되어집니다. 물론 중간 중간 편집되어 빠졌던 내용들이 삽입되며, 이야기에 살을 붙이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비교도 안되는 숫자와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 최고 조직들도 총에 맞아 비틀거리는 이병헌을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 2009. 10. 29.
아이리스 4회, 표절과 다름없는 칵테일 시나리오 문제있다 3회가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랑이야기에 촛점을 맞췄다면, 4회는 사지에 몰린 이병헌과 이별과 배신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20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감에 어울리는 스케일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부한 이야기 전개와 어디선가 봤을 법한 다양한 이미지와 내용들은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임무, 그리고 배신과 이별 헝가리로 급파된 그들. 그리고 만난 망명자. 허탈하게 저격을 당해 죽임을 당한 북핵 책임자. 그리고 남측의 복수. 암살 지시는 남측 정부당국의 공식 채널이 아닌, NSS를 움직이는 숨겨진 조직에 의해 명령이 내려집니다. 북한 최고인민위원장을 현준이 단독으로 암살하라는 지령은 죽음을 무릅써야만 하는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엄청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2009. 10. 23.
아이리스 3회, 이병헌 김태희 화보를 압도한 탑의 카리스마 200억원이 들어간 드라마. 세계적인 상업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의 주연. 그외 주연급 조연들의 참여는 이 드라마에 대한 무게감을 충분히 전달해주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낯선 도시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이 드라마는, 곧바로 수목 드라마의 최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20부작중 이제 3부이기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느슨하면서도 후반을 위한 다지기 작업들로 드라마는 이어졌습니다. 전면에 드러난 핵무기 현재로서 남북 문제의 가장 큰 화두는 핵이겠지요. 그런 민감한 문제를 드라마의 소재로 차용한 '아이리스'에서 본격적으로 핵을 거론하고 나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듯 합니다. 주인공에 의해 생명을 부지한 유력한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그는 핵무기 개발에 무척이나 긍정적인 태도를 보.. 2009. 10. 22.
아이리스2회, 진정한 재미는 김태희-이병헌 키스가 아니었다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는 새로운 수목극의 강자로 군림할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아니 이미 확실한 입지를 다졌지요). 나아가 월화극의 절대지존인 의 자리마저 위협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감각적인 키스씬 하나만으로도 이미 수목극은 평정되었으니 말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또다른 이름 NSS 요원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현준과 사우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익숙한 미드들의 장면들을 떠올렸을 듯 합니다. 신입 부원이 된 그들과 함께 업무 백업을 도울 해커와 지원팀원. 그들의 캐릭터들은 이미 미드 '24'나 일본 드라마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천재이면서 바보인 캐릭터들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흔들리는 카메라는 영화에서는 일상적으로 .. 2009. 10. 16.
아이리스, 만개한 이병헌과 장르의 재발견이 주는 대박 느낌 헐리우드 대작인 에 출연하며 다른 여타 배우들과는 달리 성공적인 헐리우드 데뷔를 한 이병헌의 출연작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작품이 바로 입니다.  솔직히 200억이라는 제작비를 들이고, 다 주인공일 것 같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 드라마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미 과거에 대작이라 불리우는 현대극들이 주는 허망함을 경험해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첫 회를 보며 발전된 드라마의 재미를 느낄 수있었습니다. 강인한 인상, 첫 회로선 만족스러운 출발 헝가리에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강하게 시작합니다. 북한 고위 간부를 암살하라는 조직의 명령이 하달됩니다. 그렇게 주인공 김현준은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고 발군의 실력으로 임무를 완수합니다. 그러나 남한에 김.. 20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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