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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6

일밤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아나테이너도 한물간 상황에 MBC가 예능을 통해 신입 아나운서를 공개 모집한다는 발상은 예능으로 봐야 할지 민주적 선발 과정으로 봐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김재철 낙하산으로 인해 시사 프로그램 폐지를 위해 급조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과 함께 도매 급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소통인가, 어설픈 인기영합인가? 아이템이 기사화되자마자 많은 이들은 MBC의 기획의도에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가수나 모델들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있자 이제는 케이블에서나 할법한 일을 공중파 TV에서 하려한다는 것이지요. 측에서는 오디션 형식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변했습니다. 오디션이라는 형식은 단순히 몇몇에 의해 뽑히던 형식을 탈피하고 수많은 대중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좀 .. 2011. 1. 29.
유재석 '일밤' 출연이 쉽지 않은 이유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 하차가 공식화되면서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건 역시 '일밤'이었습니다. 이미 김영희 PD가 수장이 되면서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막강 MC에 눈독을 들였던 사실을 이야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에게 유재석은 '일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의 '일밤' 출연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재석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 우선 MBC의 주말을 책임져야만 한다는 현실적 무게감이 적지않을 듯 합니다. 토요일을 책임지는 무한도전에 일요일엔 일밤까지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기에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물론 타방송사를 통해 일요일까지 책임을 졌었는데 못할일이 무엇이겠냐란 의견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건 .. 2010. 1. 7.
일박vs패떴vs남격, 일요일 예능 판도에 변화는 오는가 KBS와 SBS에 의해 장악되어버린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올 수있을까? 이런 관심을 표방하게 만든건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일밤에 투입되며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휴먼 버라이어티' 때문이었습니다. 지표로 드러나는 시청률 조사에서도 보이듯 작은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 식상하고 일상화된 웃음에서 다른 그 무언가를 갈망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화답은 '눈물'이 동반된 '감동'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반복되는 웃음에 식상해진 상황에서 정반대편에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밤의 컨셉트 변화와 함께 그들에게 주어진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는 다른 예능의 한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동안 최강의 버라.. 2009. 12. 8.
바뀐 일밤, 식상한 MC들로 감동은 있었지만 애정은 없었다 1년동안 2%대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도 명맥을 이어오던 '일밤'이 마지막 선택으로 과거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 선봉장이었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를 전면에 내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감동으로 포장 하려해도 최악의 MC들로 평가되고있는 식상한 인물들을 1년내내 일밤 전문 MC로 끌고가는것부터 커다란 패착을 불러왔습니다. 아무리 의미를 부여해도 채널은 돌아간다 일밤이 새롭다고 내세운 감동 코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들의 차용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획일화된 재미위주의 방송에서 감동을 건드렸다는 것이 변별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과연 이런 포맷이 장수할 수있을지는 의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아프리카까지 건너가 우물을 파주는 행위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감동을.. 2009. 12. 7.
일밤, 김영희 저주받은 식상 MC들로 새로움을 이야기말라 일밤에 내려진 저주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게되면 답은 나올 수있을텐데 그의 장기인 공익은 전면에 내세웠지만 식상한 MC들과 무더기 출연으로 위기를 모면해보겠다는 그의 궁색한 발상은 더이상 김다르크의 모습은 아닌 듯 합니다. 버리지 못하는 식상 카드 20명이나 되는 MC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 MBC 예능의 인선은 또다시 실망으로 다가옵니다. 신동엽을 시작으로 김용만, 이휘재, 신정환, 탁재훈, 김구라등은 어떤 프로그램을 말아먹어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 신의 아들들인가 봅니다. 신동엽이야 김영희의 일밤시절 전성기를 구가했던 인물이기에 새롭게 의기투합했다고 볼 수있겠지만 신정환, 탁재훈 조합을 미친듯 활용하는 그들의 마음을 도.. 2009. 11. 25.
조급증 걸린 일밤, 프로그램 폐지전에 예능국부터 바꿔라 오늘자 뉴스를 보니 일밤의 '오빠밴드'와 '노다지'에 대해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은 당연하 수순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잦은 프로그램 교체는 단순히 프로그램 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오빠밴드, 노다지 폐지한다고 달라질까? 시청률과는 달리 '오빠밴드'는 어느정도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는 확보하지 못해지만 마니아적 인기는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오빠밴드'팬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 듯 합니다. 뒤늦게 시작한 '노다지'의 경우는 문화유산을 찾아 보물지도를 만들어간다는 나름 참신함을 무기로 시작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전에도.. 200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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