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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15

모범택시 5~6회-이제훈 위협하는 광기들이 등장했다 단순히 반복되는 이야기가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 벌어졌던 섬뜩한 사건들을 드라마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한계가 존재했었다. 그런 점에서 아쉬움도 있었고, 불편한 지점들이 발견되는 것도 당연한 상황이기도 했다. 5회부터 등장한 사건은 여전히 그 공포와 불쾌감이 가시지 않는 웹하드 업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전히 옥중 경영을 하며 1년에 200억이라는 배당금을 챙기고 있다는 현실은 경악할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악한 범죄를 저질러도 돈으로 막으면 그만인 세상이기에 가능하다. 실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5~6회를 시청한 이들은 드라마라고 해도 세상에 이런 회사가 어디 있느냐며 질타를 했을 것이다. 그만큼 상상조차 불허하는 황당하고 엽기적인 일들이 실제 벌어졌다는 사실이 .. 2021. 4. 26.
모범택시 4회-일진 일망타진한 이제훈에 열광하는 이유 뻔한 방식이지만 시청자들이 열광한다. 이렇게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실제 현실에서도 그러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죄를 지어도 제대로 죗값을 받지 않은 현실에 대한 분노는 그렇게 에 대한 열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학폭이다. 학교 폭력에 시달려도 방법이 없다. 학교는 피해자의 편에 서지 않는다. 그들 역시 닳고 닳은 한심한 존재들일뿐이다. 그저 강자의 편승해 편안하게 학교 생활하면 그만이라는 교사들의 행태는 학폭을 더욱 강화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소수의 진짜 교사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학폭을 대하는 대부분의 교사는 문제의 해결보다는 자신의 삶이 우선일 경우가 많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졸업할 아이들 무슨 상황이 되든 외면하고 자신의 밥그릇에 전념하는 교사들이.. 2021. 4. 19.
모범택시 3회-이제훈 임시교사되어 학폭 잡는다 법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법을 믿지 못하는 사회는 그만큼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뿌리 깊게 자리를 잡아간 대한민국에서도 법에 대한 불신은 이미 팽배한 상태다. 법을 경험한 이들은 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법 역시 그 돈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소수만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서 화제가 되는 세상은 법치주의 국가라고 하기에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뒤바뀐 택시를 찾다 성철이 운영하는 택시회사까지 찾아간 하나는 그곳에서 도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고급 외제차를 몰고와 제멋대로인 검사의 행태는 일상적이다. 기고만장해 자신이 최고라 믿는 시험 쳐서 권력을 .. 2021. 4. 17.
모범택시-이제훈이 만들어가는 복수혈전 이제훈의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라는 낯선 제목은 단박에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가 생각난다. 결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분노와 방식들에 대한 가치는 유사하다. 모범택시를 몰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런 식의 복수극이 환영을 받는 것은 현실에 대한 부정 때문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시민들은 분노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법 집행은 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법은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 법이 공정하다고 믿는 이는 것의 없다. 그리고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의 법은 언제나 비난의 중심이다. 경찰, 검찰, 판사까지 삼종세트처럼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기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모든 법 집행자들이 그렇다고 보지.. 2021. 4. 12.
더블유 W 15회-이종석과 김의성 운명은 박민수가 이미 알려줬다? 만화 속 허구와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도 이제는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지만 강철과 오성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딜레마를 던져 놨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잘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주를 솔로몬으로 내모는 결말; 연주는 강철과 오성주 중 누굴 고를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매락 있는 엔딩은 존재할 수 없다 연주를 시작으로 중요한 존재들인 강철과 오성무의 앞에 '마지막 회'라는 자막이 크게 언급된다. 이들 셋이 만화 속 'W'에서 핵심인물이라는 의미이다. 만화를 시작했던 작가 오성무와 강철을 살려내고 러브 라인을 만들었던 딸 오연주, 그리고 스스로 신이 된 사나이 강철까지 결국 그들이 어떤 마무리를 하느냐가 관건이 .. 2016. 9. 9.
더블유 W 14회-이종석 한효주 불사신 커플 자승자박으로 끝나나?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흥미로운 소재를 품은 는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폭풍처럼 몰아치던 이야기는 연주가 진범에게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하게 실려 가게 된다.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강철의 선택은 연주를 살리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되었다. 강철과 연주의 생존법;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신 커플은 해피엔딩이 해피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진범에 의해 총상을 입은 연주를 구하기 위해 강철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마상전투를 하듯 차를 몰고 충돌을 하고 총격전을 펼친 강철은 진범을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구하고 싶었던 연주는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가 긴급 수술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시공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이들의 사랑은 잡힐 듯하면 다시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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