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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29

사랑의 온도 3, 4회-서현진 양세종 절박한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사랑이다 사랑은 훅하고 들어온다. 준비를 아무리 해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사랑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고는 한다. 그 짧은 순간 상대의 가슴은 사랑은 비수를 꽂는다. 설마 했지만 그 비수는 주변을 사랑으로 물들게 하며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는 한다. 심쿵했던 기차 키스;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상처 품은 자들의 사랑, 사랑도 고통이다 처음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훅하고 들어온 어린 남자의 행동이 불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건 사랑이었다. 알 수 없는 그 감정은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도 없이 멋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내고 있었다. 작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마저 때려치운 현수는 작가방에서도, 집에서도 구박만 받는다. 도제식 .. 2017. 9. 20.
사랑의 온도 1, 2회-서현진 양세종 가을 쓸쓸한 채워줄 따뜻함 퍼진다 첫 방송부터 터졌다. 그동안 절망에 가까운 드라마들이 방송되던 상황에서 제대로 갖춘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는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다. 하명희 작가를 왜 많은 이들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지, 서현진과 양세종은 첫 회 잘 보여주었다. 사랑은 온도다; 작가와 요리사의 사랑, 첫 만남이 주는 두근거림이 가을을 맞이한다 작가가 된 이현수(서현진)과 요리사 온정선(양세종)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다. 5년 전 마법과 같은 사랑에 빠졌다가 그렇게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던 그 사랑을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만났다.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던 그 사랑이 그렇게 자신의 눈앞에 다시 찾아왔다. 부잣집 딸에 뛰어난 외모로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지홍아(조보아)는 현수와 친하다. 공중 보.. 2017. 9. 19.
매리는 외박중 7회-문근영의 선언 극적인 반전 이끌까? 어색한 관계의 종말은 장난처럼 시작되었습니다.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던 감정들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자연의 순리처럼 느긋하게 진행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사랑은 이렇듯 갑자기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돋아나곤 하지요. 폭풍처럼 스쳐간 무결과 정인의 키스는 귀여움에 쌓인 매리를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매리 문근영의 변화만이 드라마를 바꿀 수 있다 문근영과 장근석이라는 막강 콤비를 내세우고도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로서 다양한 가치를 확보하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캐릭터 구축의 아쉬움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매리라는 존재는 순수함으로 규결되어 있습니다. 나이 스물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 2010. 12. 1.
매리는 외박중 5회-무결의 화풀이 키스가 반가운 이유 원하지 않는 결혼을 피하려 가짜 결혼을 내건 매리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돈은 없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타협 없이 걸어가는 무결과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정인 사이에서 위험한 결혼 생활을 하는 매리에게 건넨 무결의 키스는 극을 완벽하게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무결의 키스는 무결과 정인의 대립관계를 부추긴 다 등장인물들의 특징은 불안정한 가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결은 어린 나이를 자신을 낳은 후 자신의 사랑만을 추구하는 여전히 철없는 엄마만 존재합니다. 매리는 착해서 무능한 아빠와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활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아빠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매리와 무결은 무척이나 비슷합니다. 어렵게 노력해 일본에서 성공한 아버지를 둔 정.. 2010. 11. 23.
매리는 외박중 4회-매리 이마 상처는 사랑을 완성하는 마법의 전서이다 말랑말랑 로맨틱 코미디 이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위해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의 기억을 들추기 시작했습니다. 철저하게 비즈니스를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정인과 아버지의 빚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혼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매리는 의외의 반전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이 불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숨겨진 진실이 사랑을 깨운 다 삼자대면 이후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했는데 합리적이며 당연한 방식으로 본격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매리와 달리 무결과 정인을 연결하는 또 다른 축인 서준으로 인해 만남을 가지 게 된 정인과 무결은 음악에 대한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가짜 결혼이 들통 나면 어쩔 수 없이 '정중한 싸가지'인 정인과 결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싫은 매리는 적.. 2010. 11. 17.
매리는 외박중 3회-그들에게는 너무나 끔찍(?)했던 삼자대면 어리바리하지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는 매리는 아버지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수락합니다. 100일 동안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것은 행복한 결말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만남이 잦아지면 알지 못했던 사랑이 슬며시 고개를 치켜들고 나온 다는 것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말입니다. 삼자대면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매리에게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던 결혼이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나마 그녀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갈피 못 잡고 남들에게 속아 살기만 했던 아버지의 빚을 갚아줄 수 있다는 것뿐이지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매리에게 아버지와 .. 201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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