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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8

미스 리플리 16회-시티헌터를 바란 것은 아니었다 용두사미의 전형을 보여준 는 마지막까지 작가만을 위한 드라마로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 드라마는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한 채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드라마의 최대 피해자는 시청자들이다 학벌지상주의 사회를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도 있었음에도 아무런 이야기도 꺼내지 못한 채 그저 주인공의 입에서 자조적으로 내뱉는 대사로 처리하는 모습은 씁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는 학벌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을 비판하기보다는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위대한지만 알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이번 주 시작과 함께 는 홍보를 통해 대단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2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반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청자들은 그.. 2011. 7. 20.
미스 리플리 15회-드라마가 비난받는 결정적 이유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싸늘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의 바람과 드라마의 진행이 엇박자를 내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야기로 전개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신정아로 바람몰이하고 신정아로 비난 받는다 이 이야기의 모티브는 이미 여러 번 이야기를 했듯 '신정아 사건'입니다.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를 돌아보게 만들며 사회 지도층들의 학력 위조도 속속 밝혀지며 그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지만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은 이 논란의 중심이었던 '신정아'가 전부일 뿐 학력 위조로 부와 명예를 쌓았던 유명 인사들은 여전히 자신의 .. 2011. 7. 19.
미스 리플리 13회-순정마초 김정태 열연이 의미하는 것 3회를 남긴 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김정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리의 거짓말이 모두 드러나며 위기가 찾아온 순간 그녀를 지키는 유일한 존재는 그녀가 그토록 잊고 싶은 존재 히라야마라는 점이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그의 존재감이 높아질수록 드라마는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로 축소될 수밖에는 없어 졌습니다. 사회적 이슈를 가져다 사랑이야기를 만들다 신정아 사건을 가지고 드라마를 구상했다는 기획 의도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어떻게 그릴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게 했습니다. 미술에서 호텔로 장소를 옮기기는 했지만 기본 골격을 가져와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그 기대감은 극대화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사회적 이슈와 영화 '태양은 가득히'와 리메이크 작인 '리플리'를 기본 콘셉트로 가져간 이 드라.. 2011. 7. 12.
미스 리플리 10회-박유천은 장미리의 거짓을 정말 몰랐을까? 장미리의 거짓말이 커지면 커질수록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늘어날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연하게 그녀가 과거 술집에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장명훈은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고 나서 분노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드러나기 시작한 비밀, 그녀의 몰락은 어떨까? 거짓으로 쌓아올린 성은 그녀가 공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썩은 동아줄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존재가 세계적인 기업 몬도 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의 180도 바꿔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준 유현은 그저 고시원에서 만났던 그녀 그대로를 사랑했습니다. 그녀가 동경대를 나오고 호텔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마음을 움직인.. 2011. 6. 29.
1박2일 명품 조연 특집2-왜 주연이 아닌 조연 특집이었을까? 여배우 특집에 이어 남자 배우들이 함께 한 1박2일은 전혀 다른 지점에서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거칠고 억세 보이기만 한 조연 배우들이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들은 많은 이들에게 그들을 좀 더 본연의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준 듯합니다. 여행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값진 가치들을 보여주었다 등장부터 대단한 기운을 보이며 나피디마저 주눅 들게 했던 '명품 조연 배우들'은 억세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너무 인간적이었습니다. 대단한 입담으로 무장한 그들은 오랜 시간의 연기 생활이 주는 느긋함까지 함께 하며 야생에 길들여진 1박2일 멤버들을 압도했습니다. 지난주가 첫 만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번 주는 본격적인 체험이 펼쳐졌다고 볼 수 .. 2011. 6. 20.
미스 리플리 6회-순수 청년 박유천 마성에 빠지다 탐욕의 노예가 되어 거짓이 일상이 되어버린 미리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개걸스럽게 그들을 탐하기 시작합니다. 두 남자의 진심을 자신의 탐욕의 도구로 사용하는 미리는 그 모든 것을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에서 찾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철저하게 자신의 거짓을 합리화하기 위함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두 남자를 탐하고 한 남자를 경계 한다 VVIP 파티에서 몬도 그룹의 후계자가 자신이 멀리했던 송유현이라는 사실을 안 미리는 태도를 180도 바꿔 그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파티 장에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몰래 빠져 나온 그녀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을 통해 순수한 청년인 송유현에게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에도 공개되지 않은 몬도 그룹 후계자. 그가 자신을 ..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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