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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18

원 더 우먼 15회-김창완의 배신? 결국 모든 것은 이하늬가 처리한다 극단적 악당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성혜는 더는 거칠 것도 없어 보인다. 자신의 악행을 알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그의 몰락이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몰락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 균열이 오기 시작했다. 페이스 오프를 하고 성혜 곁으로 돌아온 진짜 미나는 정체가 들키자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성혜 주변에 미나가 존재할 것이라는 연주의 추측이 맞아서다. 삼거리파가 한주그룹으로 향하고 있다는 말에 급하게 진짜 미나 구출에 나선 이들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지만 오히려 복잡해졌다. 성혜는 승욱 앞에서 자신이 행한 범죄에 대한 사죄는 고사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 걱정이라 하라며 협박을 할 정도다. 무소불휘의 힘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성혜의 폭주는 결과적.. 2021. 11. 6.
낮과 밤 7회-탈출한 남궁민, 이청아가 움직인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113번 아이는 커서 경찰이 되었다. 그리고 사건이 벌어지기 2년 전 자신이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뇌 사진을 찍었지만 아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는 결국 자신이 실험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의미였다. 자신과 같은 하얀 밤 출신인 제이미를 강제로 납치해 수술을 시킨 이유도 자신의 경험 탓이다. 뇌수술을 받으면 안전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잃는 것들도 존재한다. 죽음을 담보로 정우가 알고자 하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그날 이후 정우는 하얀 밤 출신 생존자들을 찾기 시작했다. 여성 해커를 통해 얻은 7명의 신상 중 생존자는 2명이었다. 한 명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상태였다. 이미 사망한 다섯 명은 모두 뇌질환 증상으로 사망했다. 이 징후는 결국 도정우.. 2020. 12. 2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6회-반전 이끈 이제훈 상생의 정치 이끈 그를 추억한다 극이 후반으로 이어지며 반전을 위한 노림수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죽음의 정치를 버리고 상생의 정치를 외친 세자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강렬했고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청나라 사신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한 세자는 영특하기만 했습니다. 김택을 살린 세자; 잔인한 정치 속 상생은 사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상생을 꿈꾼다 정치는 잔인한 동물입니다. 살아 움직이며 가장 잔인한 수로 상황을 지배한 자들에게 큰 힘으로 다가서는 정치는 그래서 잔혹하기도 합니다. 과거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정치는 잔인함이 당연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잔인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정치판에서 상생은 여전히 요원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청나라 사신들을 받은 세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 2014. 11. 1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5회-흥미를 반감시키는 서지담 캐릭터 계륵이 되었다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영조 시대를 다시 끄집어내고도 이렇게 외면을 받는 것도 신기합니다. 여기에 한석규를 시작으로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상황에서 이런 낮은 관심도는 결과적으로 작가의 능력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가의 한계는 가상의 존재인 서지담에 집중되게 됩니다. 결말 벗어날 수 없는 역사 이야기; 알려진 진실 속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가상의 존재인 서지담, 그녀가 문제였다 역사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결과가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이런 과거 역사 이야기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는 것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 수는 없지만, 존재하지 않은 인물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에서도.. 2014. 11. 11.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0회-한석규 김창완 권력을 사랑한 부정, 김무의 죽음이 던진 의미 맹의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 났습니다. 맹의에 수결을 요구하며 권력을 찬탈했던 노론의 김택 손으로 다시 들어간 맹의로 인해 표면적인 안정을 찾은 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세조에게는 신흥복이 필사를 해서 감춰두었던 맹의 내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맹의 논란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권력 위해서는 아들도 버리는 부정; 자신을 죽이려는 아비를 품은 아들 김무, 그의 죽음은 곧 사도세자의 가까운 미래일 뿐 이었다 맹의의 행방을 두고 영조와 세자, 그리고 노론과 소론이 모두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건은 손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치적인 거래를 통해 모든 것이 일단락되어버린 이 사건의 희생자는 결과적으로 권력에 미친 아버지들이 아닌, 그들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의금부 옥사에 갇힌 채 사건을.. 2014. 10. 2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3회-이제훈에 용의 발톱 내민 한석규, 모두를 놀라게 한 섬뜩한 한 마디 현실 정치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사극. 사실 사극 속 정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과거나 현재나 정치는 동일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역사는 현재를 바라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어긋난 관계; 권력은 칼이다, 그 누구라도 벨 수 있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사도세자의 벗이었던 신흥복의 살인사건은 영조와 이선이 결코 함께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시작이었습니다. 신흥복의 죽음은 결국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고전적인 고민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라는 절대 권력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정치는 강렬함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권력인 영조와 차세대 권.. 201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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