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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18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2회-신흥복의 죽음과 세월호 참사 정국, 드라마 사회를 품다 정치적인 대립 구도는 과거나 현재는 크게 다를 수 없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현실 정치를 적나라하게 꼬집는 대목이 등장하며 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세월호 정국에서 드러난 대한민국 정치의 한심함은 드라마 속에서는 신흥복의 죽음을 둘러싼 노론과 소론의 대립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현실 정치를 품은 사극이 주는 재미; 신흥복 정국에 복잡하게 얽힌 정치판 노론과 소론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 하다 사도세자 이선의 유일한 벗이었던 도화서 화원이었던 신흥복이 처참한 죽음으로 어정에서 등장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채 영조의 친형 묘지에서 발견된 것은 철저한 정치적 의도였습니다. 영조와 세자 그리고 모든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처참한 사체로 등장한 신흥복은 비밀의 문으로 들어서는 단초.. 2014. 9. 24.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회-영조 한석규의 광기, 시청자마저 숨 막히게 하는 진정한 연기의 힘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 시작부터 한석규의 강력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왕의 귀환이라는 말처럼 한석규의 연기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영조를 뿌리부터 흔들고도 남을 정도의 파괴력이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 그 흥미로운 이야기; 한석규라는 그 위대한 이름으로 써 내려가는 영조, 비밀의 문을 절정으로 올려놓았다 수없이 이야기되었던 영조, 그리고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더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워낙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점과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죽음과 이후 정조까지 이어지는 지독한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역사라는 점에서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의 이야기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던 영조.. 2014. 9. 23.
노희경의 우행질-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삶의 철학을 바라본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연출 : 성준기, 김용수, 홍석구 각본 : 노희경, 서희정, 이선희 外 9인 출연 : 배종옥, 김여진, 주현, 김자옥, 김창완, 박신혜, 이태성, 김혜옥 "우리 사는 것 별거 아닌데, 100년 사는데 왜 이렇게 찌질하게 사는걸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왠지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그사세'에 등장했었던 다수의 배우들(배종옥, 김창완, 김여진)이 등장해서 그럴까? 노희경 각본이라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는 데자뷰 현상이라도 일으킨줄 알고 놀랐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이미 2007년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이미 방영이 되었던 드라마였던 것이였죠.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튀어나오는.. 2008. 12. 23.
그사세 최종회-드라마처럼 살아라3 드라마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다! 그들만의 드라마라며 조롱 아닌 조롱을 받아왔던 그사세가 16부작으로 끝이났습니다. 비록 너무 저조한 시청률로 크게 주목 받지도 못했지만, 그 안에 담겨져 있었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들은 오랜시간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16회 드라마처럼 살아라3 "행복과 불행. 화해와 갈등. 원망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 시작과 끝. 그런 모든 반어적인 것들이 결코 정의되지 않고, 결국엔 한몸으로 뒤엉켜 어지럽게 돌아다니는게 인생이라는 것쯤 나는 정말이지 진작에 알고 있었다. 아니 안다고 착각했다. 어떻게 그 순간들을 견뎠는데 이제 이정도 쯤이면 인생이란 놈도 한번쯤은 잠잠해져 주겠지. 또다시 무슨일은 없겠지. 나는 그렇게 섣부른 기대를 했나보다." 그들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 2008. 12. 17.
그사세 11부-그의 한계편 헤어지는 이유는 그저 각자의 한계일뿐이다!  11부가 시작하기 전부터 현빈의 실명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준영과 지오가 헤어질 수밖에 없음에 대한 팬들의 설왕설래는 계속되었습니다. 더불어 명품 드라마가 신파로 흐르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들도 계속되었지요. 11부 - 그의 한계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이 배신 당하고 상처를 받는 존재에서, 배신을 하고 상처를 주는 것을 알아 채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른인가? 나는 내가 배신하고 상처주었던 때를 분명히 기억한다.... 나는 불쌍한 어머니를 핑계로 그 붕당한 처사에 대해 아무말도 않았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어른이 되어갔다. 어른이 된 나는 그때처럼 어리석게 표나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 배신의 기술이 더욱 교묘해진 것이다. 지오! 그의 배신은 정교해졌나? 11부는 .. 2008. 12. 2.
그사세 9부-드라마처럼 살아라1 산다는 것 그 소통과 공유의 쉽고도 어려움 산다는 것.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만든 것이 드라마이건만 드라마처럼 산다는 것은 바람이자 꿈에 지나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 드라마같은 삶. 그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말 그대로 드라마같은 삶은 산다는 것. 그건 그들에게 혹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까요? 9부 드라마처럼 살아라 1 친구도 필요없고, 애인도 필요없고 하늘아래 나 혼자인것처럼 외로울때가 있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아빠가 생각난다. 2살난 아이에게 보들레르의 시를 읽어주는 대학교수이며 학자이고 시인인 우리 아빠. 지오 선배는 왜 우리 엄마를 먼저 본걸까? 아빠를 먼저 봤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어머니의 이혼으로 혼란스러운 준영. 부모의 이혼을 맞이하며 그녀는 어린 시절을 회상합니다. 엄마와는 너무 다른 아빠를 .. 200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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