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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17

무한도전-우월했던 유재석과 F1 특집이 아쉬웠던 이유 오늘 방송된 은 지난 주 방송되었던 내용에 비해 빈약하기만 했습니다. 국내가 아닌 말레이시아까지 가서 방송을 만드는 과정이 녹록하지 못했던 건 알겠지만,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만 들었습니다. 오늘 방송은 F1 레이싱의 재미는 반감하고 유재석만 빛났던 특집이었습니다. 타고난 천재 레이서 유재석 1. 스스로 만든 다이어트 특집 오늘 방송된 은 레이싱 특집이라기 보다는 '다이어트 특집'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그만큼 레이싱에 대한 부분은 단촐하게 결과에 집중되었고, 전체를 풀어가는 중심에는 멤버 스스로 약속한 '다이어트'가 크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새해 소망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내놓았던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회가 거듭되며 구체화시키고 호기롭게 내뱉은 일들이 하나의 .. 2010. 2. 14.
추메명수와 배신길이 만든 무도 게임의 법칙 의좋은 형제의 감동을 의상한 형제의 재미로 변화하는 무도의 능력은 감동과 웃음을 적절하게 안배하며 시청자들을 자신들의 페이스로 끌어당기는 노련함이었습니다. 그렇게 진행된 그들의 심리 게임은 무도내 탁월한 캐릭터 양산자인 명수옹과 길의 활약으로 유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쩌바타 만든 홍철의 돋보이는 지략 서운했던 멤버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쓰레기 봉투를 두고 오는 단순하지만 무한 변수가 기다리는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그들은 한 사람에게 생각이 모아지기 시작했지요. 바로 쩌리짱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에게 모아지는 것은 당연한 듯 보였지만 시청자가 생각하는 그와 멤버들이 생각하는 서운함은 달랐습니다. "지각하지 마십쇼! 우리보다 두 배 고생하는 스태프들. 친해서 말은.. 2010. 1. 17.
유재석의 숨고르기는 현명한 판단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유재석과 관련된 다양한 설들은 새해가 되어서도 멈추지를 않습니다. 소속사에 의해 시작된 다양한 논쟁들은 여전히 지속되며 과연 유재석에게만 쏟아지는 이런 설들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선택한 숨고르기의 현명함은 그다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논쟁을 어디에서 볼 것인가 1. 소속사와 방송사 SBS의 의 문제가 심각해진건 내부적인 문제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이를 지적하는 여론과 신경질적으로 대처하는 제작진으로 인해 불에 기름을 부어 넣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제작진의 대처는 일을 더욱 키우며 1년 내내 논쟁속에서 시청률 하락과 폐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제작과정에서의 문제뿐 아니라 외주제작사와 SBS의 파.. 2010. 1. 13.
무도 의좋은 형제2, 악마도 울게 만든 행복한 감동 릴레이 이번주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은 '의좋은 형제 2'였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무도가 '의좋은 형제'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그들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리는 의미가 있지요. 이젠 형제처럼 관계가 돈독해지는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힘차게 2010년을 함께 하자는 의지가 표명된 방송이었습니다. 의좋은 형제와 의상한 형제, 균형을 잡다 는 그동안 자신에게 가장 고마운이에게 그들이 재배한 '뭥미쌀'을 전달하는 형식의 게임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전달해야할지 난망한 상황에서 선택에 대한 고민만 하던 그들은 나름 서로가 서로를 견재하며 어렵게 선택을 하게 됩니다. 모두에게 다 전해줘도 상관없는 그들의 감사인사는 어쩔 수없는 게임의 형식으로 잔인한 선택을 강요받았.. 2010. 1. 10.
비교된 MBC 연예대상, 유재석과 김제동, 무도와 지붕킥이 준 그 특별한 의미 오늘 진행된 MBC 연예대상은 충분히 예상가능한 범위내에서 수상이 이뤄졌습니다. KBS가 강호동을 선택했다면 당연하게도 MBC에서는 유재석일 수밖에 없었음은 명확했지요. 그런 대상 수상소식과 함께 더욱 흐믓하고 의미있게 다가왔던 것은 개념으로 뭉친 '무도'와 '지붕킥'에 시상이 집중되었던 점입니다. 유재석 대상과 김제동 참석 그리고 남겨진 SBS 충분하게 예상되었던 유재석의 수상에 의의를 달 수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사전에 강호동, 박미선, 이휘재가 대상 후보로서 각축을 벌일것이라 예상을 했었지만, 큰 어려움없이 유재석이 수상함으로서 방송 3사 통털어 5번의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 소속사의 무도 외주제작 요구와 유재석 재계약을 빌미로 흔들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여전.. 2009. 12. 30.
무도 갱스 오브 뉴욕, 길 빠진 이유와 노란색에 담긴 의미 2009년 마지막 무한도전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들이 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으로 '갱스 오브 뉴욕'을 선택했는지에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해를 보내면서 다른 선택지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갱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과 심리 게임을 제안한 이유속에 답은 나와있는 셈이지요. 그들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뉴욕편의 대미를 장식할 '갱스 오브 뉴욕'은 한때 무한도전이 영화를 찍는 것은 아니냐는 보도가 나올정도로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영화를 찍을리도 만무하지만 그만큼 그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영어 논란에 정준하와 세프의 문제, 공정무역, NYT 비빔밥 광고로 이어지는 냉탕과 온탕의 연속은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의 가..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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