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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17

인순이 링딩동을 들으며 나가수 논란을 생각해 본다 어제 방송되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인순이가 출연해 그녀만의 열정을 모두 쏟아내 관객들의 열정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습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현란한 댄스와 파격적인 의상, 후배들의 곡들마저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열정의 인순이를 바라보며 황제들의 궁전 같았던 '나는 가수다'를 돌아봅니다. 인순이의 링딩동과 나가수의 편곡 무대 에 출연한 일곱 명의 가수들이 솔직하게 말해 그 무대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무대에서 각광을 받는 존재들이에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었고 모든 영광을 누렸었던 가요계의 황제와 같았던 그들이 과연 간절함을 느끼며 무대에 올랐을까 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유일하게 남겨진 음악 전문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90회를 맞이하면서 유희열은 과거에는 자신.. 2011. 3. 26.
나가수에 열광하면서 라라라는 왜 외면할까?  논란이 결국은 한 달 동안은 휴지기를 거치며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외형적인 논란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논란을 보면 의외라는 생각과 함께 대중들이 무슨 분노를 가지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음악여행 라라라가 일요일 6시에 방송해도 되잖아 왜 많은 이들은 에 열광했을까요? 그들의 노래인가요 아니면 그들이 보여준 예능이었을까요?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수들이 참여했다는 것이 다수의 시청자들을 움직였을 듯합니다.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가수가 출연했다면 이 정도의 반항은 가져오기 힘들었으니 말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부른 혼란, 그 혼란은 원칙에 대한 갈망 이었다 총 지휘를 했던 김영희 피디가 심혈을 기울인 것도 바로 얼마나 대중적이면서도 노래를 잘하는 가.. 2011. 3. 25.
나가수 김피디가 논란을 감수하며 편집한 이유 21일인 월요일 오후에 2주 후에 펼쳐질 결선을 녹화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이미 나왔다는 이야기이고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김건모 측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토해냈다는 말로 힘겨운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의구심이 가장 크게 드는 것은 김영희 피디가 왜 논란을 감수하며 문제의 장면을 그대로 방송을 했느냐 입니다. 제작진은 어떤 의도로 논란 편집을 했을까? 한 때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었던 김건모가 이렇게 망신을 당할 것이란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았을 듯합니다. 더욱 그를 대변하는 노래로 망신을 당한다는 사실은 충격일 수밖에는 없고 그런 충격은 당연히 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마케팅 전략은 수없이 많아 모두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매.. 2011. 3. 22.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은 독이다 편집의 문제부터 기존 제작의도를 넘어서는 재도전은 오히려 독이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뛰어난 가수들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제작진의 한계, 엉망인 편집으로 잃어버린 감동, 여기에 재도전이라는 편법이 등장하며 긴장감마저 상쇄한 그들의 선택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수없는 편법이 가능하게 되어버린 김건모의 재도전 대단한 가수들을 모셔다 놓고 누군가를 탈락시킨다는 결정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일 수밖에는 없었지요. 제작진들이 가지고 있는 의도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합니다. 대단한 가수들을 출연시켜 관심을 집중시키고 매주 같은 가수들을 출연시켜 보여줄 수는 없기에 탈락이라는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가수들이 출연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방식은 쇼이기에 가능한 재미였습니다. 멋진 무대 망치는 제작진은 최악이다 이.. 2011. 3. 21.
나는 가수다, 이소라의 감성만이 의미를 부여했다 의 핵심은 여전히 가수일 수밖에 없음을 두 번째에도 확실하게 증명해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방향을 가야하고 지향해야만 하는지는 일곱 명의 최고 가수들의 능력에 달려있고 그들의 탁월한 모습만이 가 살아남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의미일 겁니다. 나는 가수다는 이소라에게 빚을 지고 있다 는 여전히 정체가 모호한 방송입니다. 2회를 마친 상황에서 정체 이야기를 하는 게 무모할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분명한 것은 그들이 그동안 아이돌 전성시대로 인해 소외받았던 가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미는 지니고 있습니다. 무대를 빌미로 거래 하지 마라 상대적으로 소외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가수들이 과연 무엇에 의.. 201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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