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희경 작가35

괜찮아, 사랑이야 5회-조인성과 공효진 계곡키스 지조있는 바람은 불까? 환상처럼 존재하는 계곡에서 서로를 확인하는 키스는 흥미로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이어지는 이들의 사랑은 역시 노희경 작가답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추리 소설작가를 등장시켜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작가의 힘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깊은 내상, 그리고 치유 괜찮아 사랑이니까; 조인성과 공효진의 계곡키스, 이 찌릿한 감정의 소통 사랑은 시작될까? 재열과 해수가 만날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 이유는 그들이 품고 있는 아픔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렇게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상처들은 조금씩 치유의 과정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런 상처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는 흥미롭습니다. 그저 단순한 바람둥이 정도로만 생각했던 .. 2014. 8. 7.
괜찮아, 사랑이야 4회-노희경 작가의 디오 활용백과사전, 강렬했던 조인성의 마지막 장면 왜 많은 이들이 노희경 작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 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독한 트라우마 속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조인성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흥분될 정도였습니다. 홀로 거리를 질주하며 환하게 웃는 조인성의 모습은 역설적으로 공포 드라마 을 능가하는 공포스러움을 줄 정도이지만, 짠할 정도로 아픈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노희경과 김규태가 만들어낸 드라마의 힘; 노 작가의 영특한 디오 활용법, 조인성의 자아와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 정신과 의사인 해수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추리 소설 작가 재열을 통해 자신의 그동안 털어내지 못한 트라우마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풀고 싶어도 풀어내지 못했던 그 지독한 불안장애를 조금씩 털어내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해수에게 재열은 치유의 메시.. 2014. 8. 1.
괜찮아, 사랑이야 1회-조인성 공효진 환상 조합, 최고로 이끈 노희경 작가의 힘 조인성과 공효진이 등장하는 달달한 사랑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는 흥미롭습니다. 두 배우의 흥미로운 조합도 매력적이지만 이보다 더욱 혹한 것은 바로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사실입니다. 언제나 후회하지 않는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김규태의 화려함과 노희경의 단단함; 조인성과 공효진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 격이 달랐다 잘 나가는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의 만남과 사랑을 담고 있는 는 시작부터 화려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기세 좋게 출소를 하는 장재범의 모습과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기는 장재열의 만남은 강렬함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제잉을 하면서 화려한 생일 파티를 하던 장재열은 연인과.. 2014. 7. 24.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8회-조인성과 송혜교 벚꽃엔딩이 최고인 이유 시력을 잃은 재벌 상속녀와 돈이 필요했던 사기꾼의 사랑을 담은 일본 원작을 노희경 특유의 감성으로 담아낸 는 최고의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이 새드 엔딩인지 해피엔딩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수와 영이는 정말 그렇게 살아서 행복했을까? 일본 원작에서는 여자 주인공의 죽음으로 마무리됩니다. 전편에 흐르는 건조하고 차갑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노희경에 의해 그녀만의 드라마로 바뀌었습니다. 기본 골격을 원작에서 가져 오기는 했지만, 한국 드라마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이 드라마는 노희경표 드라마였습니다. 노희경은 원작과 달리, 조인성과 송혜교를 가장 아름다운 조합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자살을 시도한 영이를 살린 수.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겨웠던 영이.. 2013. 4. 4.
그겨울 바람이 분다 8회-주제를 극명하게 드러낸 겨울 산 풍경소리, 조인성 죽음을 암시한다 수와 영의 지독할 정도로 아픈 사랑은 회를 거듭할수록 잔인하게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를 위해 앞이 보이지 않는 영이가 준비하는 생일상은 결과적으로 수가 본래의 목적을 잃고 죽음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슬프게 다가올 뿐입니다. 잔인할 정도로 매력적인 감성 속 죽음의 그림자 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뇌종양에 걸렸었던 영이는 자신의 삶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찾아온 오빠와 마지막 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하는 바람들은 애틋함으로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백화점에 선물을 사러갔던 영이는 기절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런 영이를 위해 무철의 전화도 무시한 채 백화점으로 향한 수는 그곳에서 소라와 마주칩니다. 자신을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존재가 앞.. 2013. 3. 7.
그 겨울 바람이 분다 7회-조인성과 송혜교 열연에 가려진 노희경의 힘을 주목하라 송혜교의 눈물과 조인성의 숨죽인 오열 등 매 회 등장하는 이 두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지독하게도 아프고 시린 사랑을 보여주는 이 배우들의 모습은 그래서 흐믓하면서도 아프기만 합니다. 이런 두 배우들의 열연을 더욱 간절하고 효과적으로 담아낸 감정들은 흥미롭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숨결마저 사로잡은 열연과 뛰어난 이야기의 힘 치밀한 이야기의 힘은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 드라마가 매력적인 이유는 이런 촘촘한 이야기의 힘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제작진의 모습까지 를 명품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원작 드라마를 본 이들이라면 전체적인 줄거리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 2013. 3.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