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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9

놀면 뭐하니?-히트 메이커 조영수의 선택, 케이시도 살린다 조영수는 말 그대로 히트 메이커입니다.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재벌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니 말해 무엇할까요? 그런 그가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고, 이번에도 통할 듯합니다. 기본적인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이런 임기응변이나 번뜩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도 아니 말이죠. 지난주 안테나 팀의 녹음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주에는 시소 팀과 콴무진 팀의 제작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세 팀으로 나뉘어 각자 원하는 곡으로 노래를 만들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 건강한 경쟁을 취하는 방식은 여러 흥미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세 곡 모두 각각의 매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어느 곡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취향으로 선택일 갈라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죠. 최고의 작곡가들이 모여 만든 곡이라는 점에서 당대 최고.. 2022. 7. 3.
환불원정대 음원 1위는 즐거운 일이 아니다 유재석의 원맨쇼인 가 음원 발표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연말에 기부를 하겠다고 하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음원 발표가 과연 무엇을 위함인지 조금은 의아하기도 하다. 물론 예능을 예능으로 보면 이상하지는 않다. 무엇이든 그 안에 들어가면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성이 확보된다. 밖에서 보면 왜 만들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어떤 것이든 나름의 논리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역시 가볍게 시작해 의 변종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유재석만 제외하고 매번 새로운 출연진들로 인해 도전을 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방식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재석만 남기고 매번 다른 이들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환불.. 2020. 10. 11.
비긴어게인 코리아와 놀면 뭐하니?-이소라와 이효리의 닮은 듯 다른 행보 이소라와 이효리가 주말 예능에 떴다. 토요일 TV에 등장한 이들의 모습은 비슷한 듯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소라가 철저하게 음악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효리는 예능에 특화되어 음악에 참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니 말이다. 해외 버스킹을 주제로 하는 음악 예능인 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선회했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현실적 문제와 함께 편한 일상을 보낼 수 없는 이들에게 노래로 힐링을 주겠다는 의도가 기분 좋게 다가왔다. 찾아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항상 붐비기만 했던 인천공항에 사람이 없다. 그렇게 텅 빈 곳을 찾아 따뜻한 음악을 전하는 버스킹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준다. 그런 점에서 음악의 힘은 위대하고 강렬할 수밖에 없다.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길거리에서 음악을 들려준다는 .. 2020. 6. 12.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로 던진 현명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가 던진 파장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단순한 지역 감염병으로 끝난다면 상관없지만, 팬데믹 상황에서는 세계가 모두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가 모두 멈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로나19 시대의 풍경은 기괴한 느낌마저 준다. 전염병은 당연히 이를 옮기는 사람들이 문제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막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일정 부분 거리를 두면서 기본적인 손씻기 등에 집중한다면 아무리 전염성이 강하다고 해도 막을 수 있다. 개학이 세 번이나 연기될 정도로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사투는 심각한 수준이다. 대비를 늦게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체는 아비규환 상태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역시 며칠 만에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확진자가 속출.. 2020. 3. 22.
놀면 뭐하니?-유르페우스가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의 위대함 유재석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의 도전 과제들은 매번 경신되어가고 이런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을 수행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올 정도다. 드럼 비트 하나로 시작한 날갯짓은 하프 연주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하프를 연습하는 것 자체가 대단할 수는 없다. 누구라도 연습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단순히 연습이 아니라 공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유재석이 선 곳은 다른 곳도 아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무대였다. 전통 클래식 공연장에 올라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하프 연주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원들과 합을 맞춰 공연을 해낸 유재석은 그래서 대단할 수밖에 없다. 한 곡을 연주해서 쉽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그저 시간 투자해 연습하고 올라서.. 2020. 3. 2.
놀면 뭐하니?-유산슬 콘서트 무모한 도전이 만든 놀라운 성취 유산슬이 데뷔 100일 만에 1집을 마무리하는 개인 콘서트를 열었다. 기본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콘서트다. 2곡이 전부인 가수가 콘서트를 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앨범 1장 가지고도 콘서트는 불가능하다. 그만큼 개인 콘서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재석의 유산슬이기에 가능한 기획이고 환호였다. 김태호 피디가 잘하는 장기들이 이번 콘서트에도 잘 묻어났다. 자기 표절이라고 할 수 없는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상징성들이 이번 특집에서도 잘 드러났다. 에서 2년에 한 번씩 했던 '무도 가요제'의 변칙적인 방식이라 봐도 좋다. 음악은 연령과 국가, 종교를 뛰어넘어 하나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때로는 장르도 무의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음악은 언제나 대단한 가..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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