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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일보2

기대했던 '히어로'가 실망스럽기만 한 이유 사회적 약자들이 불합리한 강자독식 사회에 일갈한다는 것만으로도 MBC 수목드라마 에 대한 기대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컸습니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에서 보여주었던 언론인의 사명감과 의무, 그리고 그 저변에 깔려있었던 사회적 약자 편에서 상생하는 방법들을 고민하던 그 드라마가 더욱 확대되고 강력해져 돌아왔을 것이라는 기대는 4회가 끝나며 접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플룻이 주는 답답함 드라마는 단순화 작업을 통해 뻔한 공식을 적용한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극명한 분리를 통해 주고 받는 과정속에서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너무 뻔한 불변의 법칙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플롯에 평면적인 캐릭터까지 더해지니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 2009. 11. 27.
히어로 2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거든 대한민국의 잘난 1%에 맞서는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을 담아내겠다는 '히어로'의 기세 당당한 포부처럼 그들의 용트림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첫 회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다면, 2회는 그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과정으로 읽을 수있을 듯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용덕일보와 그들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확실한 캐릭터가 주는 재미 '히어로'의 재미는 거대 권력에 맞서는 소시민들의 활약이 중심이 되지만 순간 순간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들의 즐거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전히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백윤식의 캐릭터는 그가 그동안 출연했더 영화들의 등장인물들을 복합적으로 섞어 놓은 듯 하기도 합니다. 말은 많지 않지만 그저 표정만으로도 한몫하는.. 200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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