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디오5

괜찮아, 사랑이야 16회-노희경 작가는 왜 우리에게 사랑을 이야기 했을까? 재열과 해수는 결국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 중에 이렇게 화끈하게 행복한 결말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가 행복해진 는 단순한 사랑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최근의 걸그룹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우리를 향한 헌시 같은 노희경 작가의 이 작품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재열과 해수의 행복한 결말; 모두에게 사랑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긴 괜찮아 사랑이야는 국민들에게 던진 속삭임 이었다 해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실제 있다고 믿고 있던 강우가 허상이라는 것을 재열은 뒤늦게 확인하게 됩니다. 3년 동안 자신이 그렇게 믿었던 강우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자아라는 사실을 깨달은 재열은 해수에게 부.. 2014. 9. 12.
괜찮아, 사랑이야 15회-시청자마저 울린 조인성의 디오 신발 신겨주는 장면은 왜 특별한가? 재열의 눈에만 보이는 강우. 그런 강우를 떠나보내지 않으면 결코 그 죽음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재열은 해수의 사랑으로 인해 그 지독한 허상 속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긴 는 사랑이란 우리에게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강우에게서 자신을 바라본 재열; 재범의 오해, 재열의 아픔 모든 것들 이제는 괜찮아, 사랑이야 여전히 강우를 보는 재열은 면회를 온 엄마에게 퇴원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아들을 누구보다 끔찍하게 생각하는 엄마로서는 결코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었습니다. 치료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퇴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둘이지만 그렇게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열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해수가 자신으로 인해 병원에.. 2014. 9. 11.
괜찮아, 사랑이야 14회-조인성과 공효진의 오열, 하지만 괜찮아 사랑이니까 스키조로 강제 입원한 장재열. 하지만 여전히 3년 전 자신이 만든 강우와 결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지독한 고통 속에서 는 마지막 2회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강우와 재열을 별개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해수는 병원이 해줄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이제는 자신의 의지로 강우라는 착각과 모순과 싸워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재열, 강우와 이별이 곧 해법; 재열과 해수의 치열하고 아팠던 과거, 하지만 괜찮아 사랑이니까 스키조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던 해수는 재열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재열의 어머니는 이미 동의했고, 이제 해수만의 결정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재열을 마나는 해수는 그 날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아니면 잠을 자지 못하던 재열이 해수와 함께 침.. 2014. 9. 5.
괜찮아, 사랑이야 10회-조인성과 양익준의 고통. 괜찮아 모든게 사랑이니까 존재하지 않는 강우의 정체를 알기 시작한 주변인들. 그리고 살인자로 낙인찍힌 재범은 실제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미탈 검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살인은 하지 않았고, 사고가 곧 살인이 되어버린 이 슬픈 사연을 제대로 알아낼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조동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독할 정도로 아픈 재열과 재범의 아픔; 동민이 풀어낼 재열과 재범 형제의 고통, 과연 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미탈 검사를 받고 재범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검사를 이끈 동민 역시 최소한 재범이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범이 주장처럼 재열에 죽였다고 할 수 없는 사고사에 왜 정상참작이 되지 않았느냐가 흥미롭게 이어질 듯합.. 2014. 8. 22.
괜찮아, 사랑이야 4회-노희경 작가의 디오 활용백과사전, 강렬했던 조인성의 마지막 장면 왜 많은 이들이 노희경 작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 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독한 트라우마 속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조인성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흥분될 정도였습니다. 홀로 거리를 질주하며 환하게 웃는 조인성의 모습은 역설적으로 공포 드라마 을 능가하는 공포스러움을 줄 정도이지만, 짠할 정도로 아픈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노희경과 김규태가 만들어낸 드라마의 힘; 노 작가의 영특한 디오 활용법, 조인성의 자아와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 정신과 의사인 해수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추리 소설 작가 재열을 통해 자신의 그동안 털어내지 못한 트라우마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풀고 싶어도 풀어내지 못했던 그 지독한 불안장애를 조금씩 털어내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해수에게 재열은 치유의 메시.. 2014. 8.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