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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4

땐뽀걸즈 종영-박세완과 친구들의 절망과 도전, 어른의 역할 보여준 김갑수와 김선영 8부작으로 짧게 준비된 드라마 가 종영했다. 실제 거제여상 땐뽀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담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웠다. 대단한 이야기는 없다. 그 나이 대면 누구라도 한번 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좌충우돌 청춘기를 잘 담아냈다. 어른이 된다는 것;시은과 친구들의 성장기와 진짜 어른을 보여준 이규호 쌤과 엄마 박미영 도전을 하고 실패해도 좋을 나이는 따로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그 나이대는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 한 번의 실패가 곧 인생의 끝이 되어버리는 재도전이 불가능한 대한민국에서 청춘은 어쩌면 그 실패와 도전이 반복되는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다. 땐뽀반 아이들이 3학년이 되었다. 여상 아이들 대부분은 취업을 준비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자신의 길을 .. 2018. 12. 26.
땐뽀걸즈-꿈을 포기한 박세완 삶의 무게와 행복의 상관관계 꿈을 스스로 포기해야 하는 삶. 어쩌면 가장 불행한 삶일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누구나 꿈을 꾼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다는 꿈들을 꾸며 살아가지만 그 꿈을 이루고 사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꿈이라고 부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꿈을 놓지 못하는 것은 우매한 것일까? 행복해진다는 것;너무 일찍 철이 들어 아픈 시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가 시은이는 꿈이 많다.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거제여상의 어린 소녀에게 꿈은 위대했다. 학교에 가지 말고 취직하라는 어머니와 거래 아닌 거래를 제안했다. 청소년 시나리오 공모전에 보낸 글이 덜컥 대상을 받았다. 그렇게 어머니와 거래에서 승리한 시은이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듯했다. 행복은 언제나 불행을 동반한다. 이들은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할 뿐 .. 2018. 12. 25.
땐뽀걸즈-학교 드라마에서 돋보이는 김갑수라는 어른의 존재감 수없이 등장했던 학원물은 왜 그렇게 극단적이었을까? 를 보며 느껴지는 감정이다. 대단할 것 없지만 지나면 평생을 기억하고 살아가게 되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는 아프고 힘겨운 추억도 있지만 정겹고 그리운 시간들이기도 하다. 는 그 아련한 추억을 담고 있다. 어른은 성장이 아닌 퇴보다; 이규호와 같은 어른이 만들어내는 아이들의 꿈, 학교의 역할이다 점점 사라져가는 여상. 여상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여자상업고등학교는 사라져가고 있다. 특성화 고교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특화된 수업들로 학교도 변화하고 있다. 아직 남겨진 몇 안 되는 여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가 꿈꾸었던 학창 시절이기도 하다. 평탄해 보이던 상황은 혜진이 어머니를 만나러 간 후 벌어졌다. 어린 나이가 자신.. 2018. 12. 19.
땐뽀걸즈-날 것 그대로의 청춘 그 자체로 충분하다 부모님도 조선소에서 일했고 우리도 조선소로 향한다. 그렇게 거제는 조선소의 도시다. 조선업이 비틀거리며 거제 전체가 휘청거리게 되었다. 상고를 다니는 소녀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체육관으로 향한다. 춤 추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그녀들에게 '땐뽀걸즈'는 가장 값진 기억이다. 학원물을 넘어선 학원물;땐뽀걸즈에 담아낸 학원물의 새로운 가치, 무엇을 위한 학교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KBS스페셜로 방송되어 화제를 모았던 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극장 개봉까지 되었다. 기존 학원물에서 볼 수 없는 새로움이 그 안에는 가득했다. 학원물에서는 다루지 않거나 등장하면 문제아들과 범죄 집단들의 집합소 정도로 취급하는 상업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새롭다. 드라마로 극화되며 다양한 이야기들..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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