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모큐멘터리3

회사 가기 싫어-우리 사회 존버 하는 회사원들을 위한 작은 위로 다시 돌아왔다. 모큐멘터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던 가 다시 돌아왔다. 회사원의 비애를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만들어낸 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 그들이 파일럿을 넘어 본격적인 시즌제로 돌아왔다. 김동완과 한수연이 합류하며 드라마의 비중을 높인 는 여전히 한다스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그 모습들이 그래서 더욱 짠하고 울컥하게 만들기도 한다. 나의 이야기이자, 너의 이야기이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기도 하니 말이다. 새롭게 시작한 1화는 '부장의 자리엔 졸대가 관통하지 않는다'였다. 수많은 선들을 정리하는 졸대는 깔끔함을 선사하지만 불편함을 동시에 안긴다. 의자가 혹은 발길이 막히는 졸대의 압박은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기도 .. 2019. 4. 10.
농부가 사라졌다 tvN 새로운 시각으로 식량주권이라는 거대 화두를 던졌다 농업은 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은 그저 과거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현대 사회가 되면서 식량 주권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식량을 지배하는 자가 곧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현실 속에서 식량 주권은 국가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농업이 무너지는 대한민국; 식량 주권이 사라진 6년 후 대한민국을 이야기 하는 농촌에 어느 날 갑자기 농민들이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국가 존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모큐멘터리인 는 시의적절한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딱딱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흥미롭게 접근해 우리에게 식량 주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값진 일이었습니다.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1차 산업이었던.. 2014. 9. 19.
웰컴 투 더 쇼는 긴급조치 19호 TV판인가? 새로운 시트콤을 표방한 SBS가 내놓은 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요? 의미심장함은 처음부터 고려하지도 않았던 것 같고 연기력도 포기했고 극의 완성도 역시 크게 문제 삼지 않은 것을 보면 철저하게 아이돌 장사를 하겠다는 의중만 읽히는 이 시트콤은 시간대부터 바꿔야 할 듯합니다. 미국 시트콤을 입고 긴급조치 19호를 이야기 하다 2002년 도에 서세원이 제작한 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서세원이 제작했기에 가능했던 출연진이겠지만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모두 출연했던 이 영화는 출연했던 가수들마저 치욕이라고 토로하는 최악의 영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기를 등에 업고 전 세계적으로 가수들이 대통령이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에서도 벌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한 권력자는 가수들이 권력.. 2011. 3.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