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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56

공주의 남자 8회-세령 혈서로 구한 승유, 지독한 사랑은 어떻게 될까? 금단의 열매가 매혹적이라고 하듯 금지된 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집안의 자제들이 사랑을 하게 된 이 기막힌 상황들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대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는 사랑이 특별해지는 과정. 그들의 사랑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반추해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일 것입니다. 혈서로 구한 사랑, 이 지독한 사랑의 끝은 무엇일까?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김종서 집안에 혼인을 청하겠다는 수양대군의 말을 듣고 "아버지가 내 아버지라 다행입니다"라고 말하던 세령. 그런 세령은 자신의 사랑이 진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합니다. 남자처럼 밖으로 돌기만 하던 그녀가 승유를 생각하며 수를 놓는 등,.. 2011. 8. 12.
공주의 남자 7회-승유와 세령의 짜릿한 키스는 슬픈 사랑의 시작 세령을 더 이상 잊을 수 없는 승유는 그녀가 기거하고 있는 절로 향하고 뜨거운 포옹으로 자신의 감정을 모두 드러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은 사신을 불러오는 주술처럼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했기 때문에 죽어야만 하는 운명 사랑이란 무엇일까? 는 태고 적부터 지금까지 풀지 못한 숙제처럼 여겨지는 고난이도 문제인가 봅니다. 다양한 정의들은 존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랑은 그 어떤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할 수 없는 오묘하고도 기묘한 것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부터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은 그 애절한 운명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사랑의 마법 속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처.. 2011. 8. 11.
공주의 남자 6회-승유와 세령, 죽음을 암시하는 격정적 포옹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불행과 아픔이 시작되려합니다. 문종이 승하하며 김종서에게 교지와 왕의 명패를 내려 단종과 경혜공주를 수양대군에게서 지켜내라고 명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권력을 위해서라며 피바람을 몰고 오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수양대군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다시 한 번 고난 속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 집안 관계는 악화된 다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장소 중 하나인 그네 터에서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승유와 세령. 하지만 더 이상 마주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차가운 말을 남기는 승유와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죽음직전까지 몰리고 아버지인 김종서 대감은 우상 직을 내놓기까지 한 사실을 아는 세령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하염.. 2011. 8. 5.
공주의 남자 5회-승유 목숨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공주의 남자가 되는 길은 때론 가장 험난한 길일 수밖에 없음을 수양대군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김승유를 죽음으로 내모는 그의 모습은 경악할 수준입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은 절망을 맛봐야만 했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는 승유와 세령 자신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은 승유(박시후)를 위해 내사옥까지 찾아간 세령(문채원)은 그곳에서 뜻밖에도 아버지인 수양대군(김영철)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사위로 점찍어 놓았던 승유가 김종서(이순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 수양대군으로서도 아쉽기만 합니다. 빼어난 외모에 학식과 무술 실력까지 갖춘 그는 자신과 함께 대업을 이룰 중요.. 2011. 8. 4.
공주의 남자 4회-박시후와 문채원의 사랑, 죽음의 서사 극은 시작되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무척 흥미롭고 대단해보이지만 죽음은 모든 것을 갈라놓을 뿐이지요. 매 회 죽음을 예고하고 죽음 직전까지 내몰리는 주인공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핏빛으로 잔인하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략결혼을 앞두고 틀어진 경혜공주와 세령의 관계는 그들의 운명을 180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이 지배하는 러브 스토리, 그래서 행복한가? 는 강력한 핏빛으로 시작했습니다. 계유정난으로 인해 수양대군에 의해 처참하게 죽어가야만 했던 김종서 집안의 모습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했던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결코 아름답고 행복할 수 없음을 강력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세령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된 혼인이 오고가고 이런 상황에서 우연히 마주한 승유에게 마음이 빼앗겨버린 그녀의 사랑은 너무나.. 2011. 7. 29.
공주의 남자 3회-박시후와 문채원, 조선 최고 비련의 커플이 탄생했다 적이 되어버린 부모들로 인해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김승유와 세령의 러브 스토리는 시작부터 슬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치 욕으로 정략결혼을 추진하던 수양대군과 문종을 모시는 김종서 간의 대립은 결과적으로 승유와 세령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조선 최고의 비련의 주인공들, 그들의 사랑에만 집중하라 는 전통 사극이 아닙니다. 물론 외피를 사극을 감싸고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비극의 사랑을 하는 주인공들을 위한 드라마일 뿐입니다. 조선 시대 중요한 시기를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 드라마의 핵심은 적대관계에 있는 집안의 아들과 딸이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의도에서도 밝혔듯 조선 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표현처럼 이 드라마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 201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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