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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21

추적자 11회-모두를 경악시킨 김상중과 박근형, 괴물들의 전쟁이 흥미롭다 괴물은 괴물을 알아본다고 강동윤과 서회장의 대결 구도는 더욱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홍석을 둘러싼 권력 암투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알 수는 없지만 괴물들의 전쟁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반격에 반격을 가하는 방식이 다소 식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2세들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으로 나서며 후반부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극을 이끌어 간 중요한 세 가지 대사, 소름끼치게 만드는 현실 감각 두 괴물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자식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결말은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시작해 거대한 권력 다툼으로 확대된 '추적자'는 이제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자식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전면.. 2012. 7. 3.
추적자-공공의 적이 김상중이 아닌 박근형인 이유가 섬뜩하다 정치 사회적 이슈를 모두 담아 복수극으로 만들어내는 '추적자'는 흥미로우면서도 불편하기는 합니다. 분명 분노할 수밖에 없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면서도 그 결과가 너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현실에서는 쉽게 이룰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황소를 죽이는 작은 모기보다는 황소 자체를 없애는 것이 득이다 '추적자'는 무척이나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권력에 의해 죽게 된 딸과, 진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무척이나 익숙한 이야기의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추적자'에 많은 이들이 공분을 하고 함께 흥분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상의 현실이나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 2012. 6. 16.
돌아온 일지매-2009년 어둠의 시대 이야기하는 새로운 걸작의 시작! "내가 처음 그의 이야기를 적은 책을 접했을때 그는 오로지 역사라는 이름으로 지나가버린 시간. 또는 어지러운 시대가 만들어 놓은 황당무계한 허구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가 다시 내가 있는 이 시간속으로 돌아온 것이다. 혼란한 시대에는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고통을 먹고 자란 영웅이 어디선가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 책속에 적힌 일지매라는 사내도 그러한 시대가 잉태한 영웅이었다." - 돌아온 일지매 - 고우영 원작/ 황인뢰, 김수영 연출/김광식, 도영명 극본 드디어 새로운 일지매인 고우영 원작의 가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처음드는 생각은 어~ 현대물이었나? 였습니다. 뭐야 이거?...그러나 드라마를 보면서 새로운 일지매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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