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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36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의 앨리스 10계명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신데렐라와 앨리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드라마 는 주말 방송을 통해 급격하게 신데렐라 스토리로 급선회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재벌 아들과 서민 집안의 딸이 사랑을 하는 과정은 너무 자주 언급해서 특별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식의 전개는 시청자들에게는 무기력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문근영이 만든 앨리스 10계명에 청담동 앨리스 모든 것이 걸렸다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빚쟁이 김 비서가 알고 보니 아르테미스 회장이라는 사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거 남자 친구와 너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김 비서에 대한 사랑을 접고 시계토끼를 잡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며 다짐했던 세경에게 이런 상황은 그저 반가울 .. 2012. 12. 24.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신데렐라가 아닌 앨리스인 이유가 중요하다 를 베이스로 한 는 의외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작품입니다. 청담동이라는 소비의 중심지에 들어선 한세경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대한민국을 적나라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한세경 신데렐라가 아닝 앨리스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재벌가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와 의절해 홀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한국 지사 회장이 된 차승조가 한세경을 청담동으로 이끄는 시계 토끼가 된다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재벌과 서민의 만남과 사랑이라는 점에서 분명 신데렐라 스토리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 신데렐라가 아닌 앨리스를 선택한 것은 분명 흥미롭습니다. 십여 년간 빵집을 하면서 가족을 보살폈던 아버지는 빵집 앞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며 망하고 말았습니다.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 공세로 몰락해가는 상.. 2012. 12. 10.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그려내는 청춘열전 진정한 앨리스가 될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반으로 품어낸 '청담동 앨리스'는 흥미롭습니다. 이상한 나라와 다름없는 청담동에 들어선 앨리스 문근영의 신기한 여행에서 드러날 추악함과 희망들 속에서 과연 무엇을 이야기할지 궁금해집니다. 대한민국 극단적 소비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청담동에서 과연 앨리스는 무슨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저주 받은 청춘 문근영과 극단적으로 축복받은 박시후의 삶 저주 받은 청춘으로 불리는 20대의 삶은 고달픕니다. 어느 세대나 힘겨운 것은 당연하지만, 대한민국의 2012년을 살고 있는 2, 30대 청춘은 저주라는 말이 가장 적합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도 현재의 안락함도 존재하지 않은 밀림보다는 사막에 가까운 이 공간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스.. 2012. 12. 3.
공주의 남자 24회-승유와 세령, 사랑한다는 이들처럼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전해졌다'라는 식의 구전 동화 같은 결말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견지해왔던 비극적 상황에 비춰보면 대단한 반전처럼 보여 지지만 이미 이야기들 속에서 그들의 행복은 예정된 수순이기도 했습니다. 승유가 눈을 잃었다는 식의 핸디캡을 주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원한 해피엔딩을 선택한 는 행복하셨나요? 흥미로웠던 이야기, 마지막은 모두가 훈훈해졌다 슬픈 결말을 예고하는 이들이 많았을 정도로 는 슬픈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원수의 자식들이 사랑을 한다는 것만큼 힘겹고 슬픈 일은 없으니 말이지요. 권력을 탐하던 아버지 수양으로 인해 철저하게 이용당해야만 했던 세령. 그녀가 사랑했던 존재가 숙적이었던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였다는 사실은 극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부.. 2011. 10. 7.
공주의 남자 23회-함길도로 간 세령을 통해 본 결말은? 마지막 한 회만을 남긴 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을 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 세령이 회임했을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신면과 정면 대결하는 그들의 운명과 승유와 세령의 슬픈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까요? 버려진 패가에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선 승유와 세령. 그들은 자신들의 지독한 운명이 새삼스럽게 슬프기만 합니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조했던 그들은 함길도로 떠나는 상황에 다시 헤어져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수양의 딸임이 밝혀지며 승유와 함께 거사를 도모하던 이들은 그녀의 동행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수양에 의해 버려졌음에도 수양의 딸이라는 이유로 승유와도 함께 할 수 없는 세.. 2011. 10. 6.
공주의 남자 22회-경혜공주와 부마의 잔인해서 아름다웠던 마지막 이별 이제 2회 만을 남긴 는 부마의 능지처참이 등장하며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만 키워났습니다.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인 세령. 하지만 수양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함께 하기 힘들어진 승유. 그들의 사랑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요?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부마와 경혜공주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사랑 때문에 빚어진 참극이라 부를 수 없지만 그 참극의 중요한 순간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함께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사랑은 어쩌면 저주받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비에 의해 노비가 되어버린 세령을 구해 함께 공주와 부마가 있는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수양에 대한 대항 세력..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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