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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86

검은 태양 1회-남궁민 스스로 지운 기억 찾기 시작했다 MBC 창사 6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은 한때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렸던 그들이 부활을 꿈꾸는 작품이기도 하다. 수많은 드라마를 만들고 엄청난 시청률을 올렸던 과거의 영광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양한 매체와의 경쟁에서 뒤처졌고, SBS에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도 건네줘야 했다. 월화수목 드라마를 차례대로 폐지한 MBC는 금토 드라마를 신설하고 남궁민 주연의 으로 부활을 선언했다. 첫 회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국정원 해외파트의 한지혁(남궁민)은 중국에서 진행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동료 둘을 잃었다. 홀로 살아남은 지혁은 1년 동안 기억을 모두 잃은 상황이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기억을 잃게 만드는 약물을 주입했다는 사실만 드러난 상황이다. 매력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수.. 2021. 9. 18.
혼술남녀 종영-함께 하는 혼술과 재기되는 시즌2 가능할까? 혼술을 담은 가 16회 종영되었다. 초반 폭풍 같았던 재미가 종영이 가까워지며 아쉬움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반가웠다. 종영 후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벌써 나오는 것을 보면 제작진들 역시 성과에 흡족한 느낌이다. 혼술과 노량진의 상관관계; 용두사미로 끝난 혼술남녀 시즌2가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노량진 공시생들과 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는 분명 흥미로운 소재를 다뤘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혼술과 대한민국의 현재를 보여준 공시생들의 이야기는 분명 매력적인 소재였다. 외로움과 현실의 막막함은 모두 사랑의 힘으로 이겨냈다. 현실도 이렇게 행복해지면 좋겠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게 낭만적이지는 못하다. .. 2016. 10. 26.
혼술남녀 13, 14회-박하선 둘러싼 하석진과 공명 삼각관계 왜 그럴까? 혼술 문화와 노량진이라는 공간을 하나로 묶어낸 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전개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며 초반의 흐름이 많이 희석되는 분위기다. 엉뚱함이 던져주던 시트콤 같은 재미도 현대인의 외로움과 청춘 잔혹사마저도 사라져가고 있다. 삼각관계 아니면 안 돼; 혼술도 노량진도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사랑 갈구하는 행위의 연장선이다 우리의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두 개의 단어가 모였다. 혼술과 노량진이라는 문화와 공간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엿보게 하는데 최적이다. 그렇게 외로움에 지친 혹은 스스로 외로워지고 싶은 이들의 혼술 문화는 사회의 변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노량진이라는 공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쳐보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공간이다.. 2016. 10. 19.
혼술남녀 11,12회-민진웅 알람이 울려도 돌아갈 곳 없는 삶은 서럽다 인간은 존재감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인간은 결코 홀로 살 수 없는 존재다. 혼자 잠깐 있을 수는 있지만 평생을 혼자만 살 수 없는 게 인간이라는 존재다. 그런 점에서 어울린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이 어울림의 한 흐름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일 것이다. 하지만 청춘은 이런 사랑마저도 버겁다. 사랑마저 부담이 되는 시대; 어디에도 돌아갈 곳이 없는 세대,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한 여정은 답을 찾을까? 혼술을 즐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진정석에게도 과거는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모인 과거들이 결국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점에서 현재 시점의 나는 곧 미래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청춘들에게 미래가 희미하게 다가오는 것은.. 2016. 10. 12.
혼술남녀 9, 10회-하석진 박하선 사랑보다 울컥했던 모두가 서글픈 시대 노량진 1타 강사 정석과 첫 입성한 하나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사랑마저 서툴렀던 그들이 조금씩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런 그들의 사랑보다 울컥하게 다가왔던 것은 모든 세대가 서글픈 시대라는 사실을 는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노량진은 사회 축소판; 달달함보다는 엇갈리는 사랑과 모든 세대가 서글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혼술남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청춘들만 힘든 것은 아니다. 모든 세대가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한 현실은 참혹할 정도다. 청춘들은 붕괴된 가족들까지 책임져야 하는 힘겨운 굴레 속에 빠져 있다.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닌 우리 시대는 지독할 정도로 힘든 시대가 아닐 수 없다. 는 매 회 모두가 웃지 않고 버틸 수 없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2016. 10. 5.
혼술남녀 8회-하석진 박하선 향한 츤데레, 초짜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노량진 장그래인 노그래에게도 어김없이 사랑은 찾아왔다. 사랑이 뭔지 경험이 없었던 노그래와 정석에게는 그게 사랑이라는 사실도 잘 모르고 있을 정도로 쑥맥이다.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 연애 초짜들의 사랑은 그래서 반갑다. 정석과 하나의 츤데레 사랑; 한강 다리에서 와인 원 샷 하는 연애 초보 하나, 사랑도 그렇게 힘들다 불꽃놀이를 촬영하다 의도하지 않게 키스를 하게 된 정석과 하나는 당황스럽기만 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키스는 상황을 급격하게 흘러가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주변의 말처럼 정석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해가고, 정석은 그놈의 퀄리티만 앞세우며 혼란스러워 한다. 모두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은 존재한다. 그리..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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