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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16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김혜자와 채시라 망가져서 더욱 아름다운 그녀들이 수상하다 착한 그래서 더는 착하지 않아야 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은 명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촌철살인 대사 속에 웃픈 상황을 그럴 듯하게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최강의 배우들의 연기 한 판은 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 품고 있는 현실 이야기; 이 기괴한 이야기가 품고 있는 진실은 바로 우리에게 던지는 힐링이다 순옥의 인생을 뒤틀어버린 여자 장모란. 그녀가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니 우연처럼 집나간 딸 현숙은 장모란이 건넨 거액의 돈과 함께였습니다. 시한부인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모란을 보기 위해 강릉까지 함께 한 순옥은 그녀의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참지 못하고 걷어차고 맙니다. 수십 년을 참고 있었.. 2015. 3. 5.
착하지 않은 여자들 1회-착해서는 안 되는 세상을 비튼 착하지 않은 그녀들이 반갑다 3대에 걸친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이 벌이는 극복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가 보여줄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고군분투는 흥미롭습니다. 남성이 주가 되는 현실 속에서 여자들이 전면에 나서 펼칠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여자 3대다; 3대에 걸친 여자들의 분노, 사회에 던지는 그녀들의 외침이 반갑다 남성 위주의 대한민국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당연하게도 남녀평등이라는 당연한 이야기가 하나의 담론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담론을 넘어 하나의 정책으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독려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사회의 틀 자체가 바뀌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전면에 등장한 드.. 2015. 2. 26.
펀치 15회-박혁권 품은 김래원, 부당한 권력에 마지막 펀치를 날린다 길어야 2, 3주가 남은 박정환의 삶. 그 짧은 시간을 넘기기 위한 이태준과 윤지숙의 시간끌기는 특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타개하기 위한 하경과 연진 연대는 조강재를 검찰로 끌고 오는 것 까지는 성공합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권력은 현장에서 범죄 사실을 들켜 끌려온 범인까지 풀어주는 능력으로 이어집니다. 검사선서가 던지는 아이러니한 힘; 다가오는 죽음, 부당한 권력에 맞선 마지막 한 방 조강재 절박함이 만든 결과 2004년 검사가 되어 대표 선서를 하던 박정환. 그 자리에는 모두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윤지숙과 이태준, 그리고 조강재. 연애 중이던 하경과 당시 강직했던 호성도 함께 했습니다. 모두가 당당하고 우렁차게 외치던 '검사선서'가 무기력한 메아리로 돌아오는 것은 그들에게 검사라는 직책은 .. 2015. 2. 4.
단막극 9 우연의 남발-금지된 법칙도 단막극에서는 재미가 될 수 있다 우연이 남발하는 것은 드라마에서는 절대 금물입니다. 한없는 우연이 겹치고 겹쳐서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는 것은 드라마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단점들이 모두 모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재미있는 실험이 보여 졌습니다. 단막극이기에 가능했던 드라마의 재미 바로 '우연의 남발'이었습니다. 우연이 남발되면 비극이지만, 의도적인 남발은 재미다 '7'이라는 숫자가 꿈과 현실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이는 신의 계시라고 여기며 무모한 짓을 벌이는 경수는 함께 만화방을 운영하는 영훈과 봉성을 현란한 숫자로 현혹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고 맙니다. 뒷골목 보스에게 돈을 빌리는 악수를 두기까지 합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우연과 행운만을 믿는 경수는 우연으로 점철된 행운이 따라다니는 존재입니다. 천.. 201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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