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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3

육룡이 나르샤 26회-전면에 등장한 비밀조직 무명, 홍대홍은 반전을 위한 반전일까?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도화전 반란이 끝난 후 모두가 두려워하는 '무명'이 전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소문으로만 들리던 그 '무명'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나섰다. 조민수가 제압된 후 이성계까지 제거하려했던 '무명'은 정말 이방원을 위해 움직인 것일까? 홍대홍과 비밀조직 무명; 무명에 의해 대치점을 찍게 된 정몽주와 정도전, 작가는 왜 비밀조직에 집착할까? '무명'은 훗날 '밀본'이 되는 것일까? 두 조직은 모두 작가가 만든 존재다. 그런 점에서 실체가 없지만 작가가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이들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비밀조직은 세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무명의 전면적인 등장은 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의 전편이 된 는 결국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 2015. 12. 30.
2015 방송결산 2 예능-열살 된 무한도전과 자연주의 예능 삼시세끼 올 한 해 가장 크게 언급된 예능은 뭘까? 당연하게도 무한도전이다. 10주년답게 다양한 도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무한도전은 여전히 최고의 존재였다. 지나간 10년보다 앞으로 10년을 더 기대하게 한 무한도전이 지상파를 대표했다면, 삼시세끼는 비지상파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예능이었다. 수 많은 예능들을 다 언급할 수 없다. 대표적인 두 작품을 통해 전체를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김태호와 나영석 여전한 레전드; 무한도전의 족적이 곧 한국 예능의 역사, 부담 없이 자유로운 가치가 보여준 경쟁력 삼시세끼 많은 프로그램들이 파일럿으로 방송된다. 올 해라고 다르지 않다. 그렇게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언제 시작을 하고 끝났는지 알 수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1.. 2015. 12. 29.
육룡이 나르샤 25회-사극 역사 새롭게 쓴 변요한과 윤균상의 핏빛 도화전 액션 사극 역사상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액션 장면이 나왔다. 분위기를 이끄는 사운드부터 그 긴박감을 놓치지 않는 탄탄한 연출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였다. 정교하게 준비된 도화전을 핏빛으로 물들인 그 대단한 장면은 사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장면이기도 했다. 연희 위한 땅새의 결자해지; 도화전을 핏빛으로 물들인 이방지와 무휼의 존재감과 분이의 조용하지만 강했던 한 마디 숨죽인 채 지켜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대단한 장면들의 연속이었다. 수백 명의 적들에 둘러싸인 채 막힌 공간에서 칼도 없는 맨몸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은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왔다. 아무리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 상황에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만든 연출력은 압권이었다. 조민수 장군은 하륜의 제안에서 더 나아가 무모해 보이는.. 201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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