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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39

고요의 바다-한국형 SF스릴러, 새로운 발자국을 남겼다 과연 한국에서 SF물을 어떻게 만들지 세계가 주목했다. 2021년은 이 정점을 이루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된 해이기도 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시아 시장을 장악했던 한국 대중문화가 팬데믹 시대 전 세계로 확장되며 그 진가가 확인되고 있는 중이다. 2014년 30분짜리 영화 가 공개되며 정우성은 이 영화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최항용 감독에게 8부작 드라마도 연출하도록 요구했다. 박은교 작가가 영화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연작 드라마로 확장하자는 제안을 했고 그렇게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필수 자원이 고갈된 근미래 지구의 미래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그렇게 달에 발해 기지를 향해 떠난 대원들의 이야기가 드라마 의 플롯이다. 대한민국이 달에 세운 발해 기지는 사고가.. 2022. 1. 1.
비밀의 숲2 최종화-유재명이 열고 닫은 비숲 이제는 시즌 3다 담담했다. 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는 '역시 비숲'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왜 많은 이들이 종영과 함께 시즌 3을 이야기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그들의 이야기 역시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검경 수사권조정은 이뤄졌다. 그리고 공수처 설치를 앞둔 상황에서 극우의 패악질은 지속되는 중이다. 드라마를 쓰기 시작하던 시점과 달리, 부패한 검찰 조직에 대한 강력한 개혁 의지는 현실로 다가왔고, 그렇게 힘겹지만 진행 중이다. 최빛 단장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박 변호사 사체를 옮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최 단장의 이 선택은 결국 우태하 부장을 몰락하게 만들었고, 한여진을 살렸다. 최 단장을 찾은.. 2020. 10. 5.
비밀의 숲2 15화-오만한 검사 조직, 우태하 발악의 끝 모든 것들은 우태하의 탐욕에서 시작되었다. 아니 검찰 조직이 하나가 되어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태하는 이연재 회장과 독대한 상황에서 자신이 정치를 꿈꾼다고 밝혔다. 정치를 하기 위한 그의 몸부림이 결국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 가짜 편지와 가짜 제보가 노리고 있는 것은 하나다. 서 검사 납치 협박범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납치는 우발적 범죄였고, 협박범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그리고 그 역할을 담당한 이는 사기범이었다. 그 사기꾼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을 황시목은 확인했다. 그리고 그 사주한 자가 바로 대검 형사법제단에 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황시목으로서는 둘 중 하나다. 우태하와 김사현 중 하나가 혹은 둘이 공모해 이 모든 것을 꾸몄다는.. 2020. 10. 4.
비밀의 숲2 14화-서동재 납치사건 악용한 검사는 누구? 서동재 검사를 찾았다. 사망한 것으로 알고 버려졌던 그는 구사일생으로 구했다. 통영 대학생 사망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김후정이 납치한 것이 맞았다. 서 검사 납치만이 아니라, 두 학생을 살해한 그의 이야기는 서글프게 다가온다. 집요하게 파고든 황시목은 김후정을 추적했다. 한여진과 함께 서 검사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그들은 그가 문제의 보광동에 거주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범죄 연관성이 생긴 것이다. 그렇게 김후정이 살고 있는 곳을 찾은 그들은 추격전을 벌였다. 통영 바다에서 봤던 황시목을 그는 잊지 못했다. 그 강렬함은 불안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도주하기 시작했다. 한여진만 봤을 때는 제압하려 했다. 자신이 여자 경찰 정도는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시목이 등장하며 모든 .. 2020. 9. 28.
비밀의 숲2 13화-서 검사 납치범은 통영 사건 생존자였다 가능성은 있었지만 통영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범인이라는 전개는 의외이기는 하다. 서동재 검사가 학폭을 담당하면서 눈치챈 통영 사건의 실체는 그래서 특별하기도 하다. 가 왜 대단한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니 말이다. 는 사건을 두 개로 나눴다. 학폭과 박 변호사 사망 사건을 통해 바라본 권력의 문제를 다뤘다. 그런 점에서 이 둘의 교점은 존재하지 않았다. 서동재 검사가 우연하게도 연결고리로 남겨져 있지만, 그는 핵심이 아닌 상황을 만들고 연결해주는 존재일 뿐이었다. 이연재 회장과 독대한 우태하 검사와 최빛 단장은 여전히 숨기는 것이 존재한다. 문제가 있었던 날 별장에는 우 검사만이 아니라 최 단장도 있었다. 최 단장이 별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우 검사가 나왔다. 그들이 왜 함께 별장을 찾았던 것일까? 최 단.. 2020. 9. 27.
비밀의 숲2 12화-판 흔들 삼자회동, 조승우 배두나 연대 강해진다 서동재 검사가 납치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세곡 지구대 비리 경찰들의 범행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의 판단과 달리, 그들은 서 검사 납치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현직 검사를 납치한 자는 따로 있었다. 목격자가 나섰지만 그는 오직 포상금만 보고 거짓말을 한 사기꾼이었다. 경찰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상습 사기꾼은 그렇게 경찰복을 입은 백중기를 범인으로 몰아세웠다. 하지만 황시목과 한여진의 수사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우태하는 분노했다. 다 잡은 것들을 놓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황시목이 그렇게 뛰어나게 일을 하지 않았다면 이 상황을 이용해 수사권 조정을 종결지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최빛은 반가웠다. 한여진의 노력으로 위기의 경찰은 구사일생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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