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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39

비밀의 숲2 3화-한여진 경찰 내부살인 찾으려는 황시목 거대한 숲에는 누구도 보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우연하게 이를 보게 된 이가 침묵하면 영원히 묻힐 것이고, 다가가 진실을 바라보면 비밀의 문은 열린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검찰과 경찰 조직은 서로 유리한 지점에 오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잘 드는 날카로운 칼인 황시목은 우태하에 의해 대검 형사법제단에 들어갔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나설 존재로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남은 한 자리는 자신의 동기이지만 2살 어린 김사현을 지목했다. 국회에 있던 그라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오랜 친분을 앞세운 이들의 모습 속에서 이질감을 느끼는 시목은 그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다. 자신들이 최고라 생각하는 이들에게 경찰 조직의 행동은 우습게 다가올 뿐이다. 감히 상관에게 대든.. 2020. 8. 23.
비밀의 숲2 2화-조승우 배두나 조직 앞세워 적이 되나? 통영 바다에서 일어난 두 청년의 죽음은 그대로 묻혔다. 제대로 된 수사도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그저 법은 방관자가 되어 소중한 생명을 하찮음 정도로 취급했다. 서민들에게는 너무 먼 법이 가진 자들에게는 너무 유용한 도구인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이치다. 시목은 현장 조사를 통해 통제선을 뽑은 서울 커플로 인해 학생들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만약, 통제선이 남겨져 있었다면 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럴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경찰 조사 하루 만에 무혐의 처리가 되어버린 사건. 담당 검사는 시목의 전화도 피한다. 여전히 검찰 조직은 변화가 없다. 변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라는 점에서 까마득해 보일 정도이기도 하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 2020. 8. 17.
비밀의 숲 2 1화-안개와 전관 번뜩이는 시작, 그리고 조승우와 배두나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드라마 이 3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그리고 시즌 2 역시 명불허전의 전통을 이어갈 수밖에 없음을 1화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간극을 메우고, 보다 강화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도록 준비한 첫 방송은 최고였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유재명이 연기했던 이창준의 발언을 시작으로 시즌 2는 시작되었다. 그가 하고자 했던 변화. 멈추는 순간 모든 것은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절박하게 담았던 이창준의 그 발언을 가장 앞에 배치한 것은 작가가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는지가 명확해진다. 안개가 자욱한 해안 도로를 운전하는 황시목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강렬한 메시지로 가득했다. 1화를 이렇게 배치하는 것을 보면 이수연 작가는 분명 뛰어난 존재임이 분명하다. 이 작품까지 겨우 세 작.. 2020. 8. 16.
비밀의 숲 시즌2-놓치면 안 되는 시청 포인트 3년을 기다린 이 시즌 2로 8월 15일 토요일 저녁 9시에 돌아온다. 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이 제법 많은 듯하다. 넷플릭스에서 몰아보기 하는 이들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이다.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언제 봐도 압도적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즌2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다. 황시목이 다시 돌아온다. 한조그룹 회장을 무너트린 황시목이 다시 그곳으로 돌아왔다. 한조 회장이 구속되었다는 이유로 황시목은 지방으로 좌천을 당했었다. 그곳에서도 여전히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던 그는 다시 부름을 받고 올라왔다.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살인사건을 해결한 한여진은 일계급 특진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직위가 높았던 한여진은 용산서에서 일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적은 용산경찰서에 두고, 그는 수사구조혁신단에.. 2020. 8. 12.
비밀의 숲 시즌 2 황시목이 돌아온다 볼만한 드라마가 사라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드라마가 준비되고 있다. 감정이 없는 검사와 열정적인 형사가 부패한 검찰 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은 진정한 웰메이드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 드라마의 기준을 확 끌어올린 주범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장르 드라마가 정착되고 화장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유사한 형식의 드라마들이 많이 나온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작품이 나오면 전반적인 시장은 변하게 되어 있다. 검찰과 경찰이 함께 거대 비리를 파해치는 은 흥미로운 요소들과 미스터리 추적극이 시작부터 끝까지 촘촘하게 엮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였다. 반전의 반전을 이끌며 식상하지 않은 신선함을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 2019. 9. 5.
킹덤-주지훈 배두나 앞세운 김은희표 좀비 사극의 서사가 시작되었다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시즌 1 전편이 하루에 공개되며 정주행을 하게 되며 최소 240분 이상을 몰아봐야 하는 부작용이 존재하기는 했다. 좀비가 새로울 수는 없지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좀비는 섬뜩함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감으로 다가왔다. 김은희의 킹덤;조선시대 좀비와 싸우는 세자와 백성들, 좀비 사극의 서사는 시작되었다 권력에 대한 탐욕만 가득한 혜원 조씨의 수장인 영의정 조학수에 의해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조선을 이 씨가 아닌 조 씨가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영의정의 힘은 막강했다. 세자 창을 몰아내고 자신의 딸인 중전을 앞세워 조선을 차지하려는 조학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두창으로 힘들어 한다는 왕. 하지만 왕은..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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