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랑의 온도9

사랑의 온도 5, 6회-서현진 양세종의 어설픈 사랑, 그 미묘한 감정선이 매력적이다 사랑 참 쉽지 않다. 쉬운 듯 쉽지 않은 것이 사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솔직하면 매력이 없다고 그러고, 감정을 숨기면 타이밍을 놓쳐 사랑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어설픈 자존심에 해픈 배려는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려운 기괴한 화학 작용인데 말이다. 이별 그리고 5년 후; 너무 서툴었던 사랑, 그래서 더 아쉽고 간절할 수밖에 없었던 첫사랑 지나고 나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그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게 사랑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 그게 사랑이다. 그런 아쉬운 사랑을 이제는 '썸'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자위를 하게 만든다. 현수와 정선은.. 2017. 9. 26.
사랑의 온도 3, 4회-서현진 양세종 절박한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사랑이다 사랑은 훅하고 들어온다. 준비를 아무리 해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사랑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고는 한다. 그 짧은 순간 상대의 가슴은 사랑은 비수를 꽂는다. 설마 했지만 그 비수는 주변을 사랑으로 물들게 하며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는 한다. 심쿵했던 기차 키스;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상처 품은 자들의 사랑, 사랑도 고통이다 처음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훅하고 들어온 어린 남자의 행동이 불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건 사랑이었다. 알 수 없는 그 감정은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도 없이 멋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내고 있었다. 작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마저 때려치운 현수는 작가방에서도, 집에서도 구박만 받는다. 도제식 .. 2017. 9. 20.
사랑의 온도 1, 2회-서현진 양세종 가을 쓸쓸한 채워줄 따뜻함 퍼진다 첫 방송부터 터졌다. 그동안 절망에 가까운 드라마들이 방송되던 상황에서 제대로 갖춘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는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다. 하명희 작가를 왜 많은 이들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지, 서현진과 양세종은 첫 회 잘 보여주었다. 사랑은 온도다; 작가와 요리사의 사랑, 첫 만남이 주는 두근거림이 가을을 맞이한다 작가가 된 이현수(서현진)과 요리사 온정선(양세종)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다. 5년 전 마법과 같은 사랑에 빠졌다가 그렇게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던 그 사랑을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만났다.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던 그 사랑이 그렇게 자신의 눈앞에 다시 찾아왔다. 부잣집 딸에 뛰어난 외모로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지홍아(조보아)는 현수와 친하다. 공중 보.. 2017. 9.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