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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16

산부인과 10회-장애아 거부하는 부모, 자격 있나? 오늘 방송된 10회에서는 고등학생 임산부(이슬비)와 다운중후군 부모를 통해 부모로서의 자격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과연 부모란 무엇이고 부모의 자격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을 두 가지 극단적인 상황을 주제로 꺼내놓았습니다. 10회-부모의 자격 1. 고등학생 임산부, 그녀에게 필요한건? 당돌한 고등학생 임산부가 지난번과는 다른 입양 예정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둘 모두 박사인 그들은 꼼꼼하게 점검을 해서 아이를 입양하려 합니다. 철저한 세부 검사를 통해 조그마한 질병도 있어서는 안 되고 아이를 임신하게 한 남자의 외모와 키와 질병 유무까지 검사합니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아이를 임신한 고등학생 여자 아이의 성적표를 요구합니다. 상위 1%의 부모를 원했다면 당연히 그 이상도.. 2010. 3. 5.
산부인과 9회-말기 암 환자의 좋은 예와 나쁜 예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 회 카메오들을 통해 보여지고 있는 에서 9회에서는 아이가 아닌 산모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었습니다. 난소암과 위암에 걸린 여성 환자와 남편들의 너무 다른 모습들은 그래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9회-마지막에 남기고 싶은 것들 1. 시한부 환자와 허튼 행복 제작진은 암이라는 병을 둘러싼 두 가족을 통해 사랑과 남겨진 것들에 대한 고찰을 했습니다. 혜영의 오랜 친구이자 피아니스트인 그녀(황인영 카메오)는 난소암 중 가장 징후가 나쁜 투명세포암에 걸려있었습니다. 자신은 알고 있지 못하지만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을 아는 주변인들은 그녀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 그녀는 입원한 상황에서도 연주회에만 집중합니다. 평생을 피아노와 살았던 그녀는 마지막 순간 피아노.. 2010. 3. 4.
산부인과 8회-영아 유기와 절실한 청소년 성교육 오늘 방송된 8회에서는 사회적인 문제인 영아 유기를 다루었습니다. 영아 유기와 함께 청소년 성교육을 결합시켜 잘못된 성교육이 영아 유기의 원인일 수 있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잘 드러난 에피소드였습니다. 너무 당연한 성교육마저도 숨기기에 급급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는 효과적으로 잘 보여줬습니다. 8회 사람에 대한 예의 1. 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 천하무적 장서희는 여전합니다.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도 급한 출산에 뛰어들어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그녀는 의사가 가져야 하는 다양한 그 모든 것을 갖춘 특별한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그녀가 이세상에서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존재인 어머니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응한 고등학교 성교육은 여전히 전근대적인 한계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눈을 조금만 돌려도 봐서.. 2010. 2. 26.
산부인과 7회-태아자살과 장애인을 이야기하다 오늘 방송된 7회는 장애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등장했습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장애에 대해 고민하던 부모와 스스로 자신의 삶을 포기해버린 태아의 모습은 충격적이면서도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7회 친구와 보호자 사이 1. 관계의 한계, 친구와 사랑 사이 오지랖 이상식 선생으로 인해 방 입구에서 쓰러졌던 혜영은 하혈까지 있어 임신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급히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합니다. 자신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는 혜영을 위해 다른 병원으로 가려 해도 구역이 정해진 119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근무지 병원으로 후송해야 되는 상황에서 혜영의 오랜 친구인 같은 병원 왕재석을 부릅니다. 최대한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하는 과.. 2010. 2. 25.
산부인과 6회-천하무적 장서희는 독이다 연일 에서 보여주는 내용들은 즐거움에서 답답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웃음을 전해주는 것도 즐거움이겠지만 작가가 바뀐 것도 아니건만 5회부터 급격하게 변하는(혹은 벌써 정체를 보이는) 는 과도한 감정과 장서희만 의사인 종합병원 내 개인병원의 모습만 남아있습니다. 6회 피와의 전쟁 1. 피와의 전쟁, 위험한 선택 불륜의 결과인 아이를 떼어내기 위해 병원을 찾은 혜영은 우연한 두 가지 현실에 직면합니다. 대기실에서 매독에 걸린 여자를 발견하지만 그 대상이 자신에게 무한 애정을 보이는 이상식이 상대라는 오해입니다. 방송을 통해 사촌 여동생이고 일방적으로 보여 졌던 내용과는 달리 과도한 감정 표출이 부른 오해임이 드러나지만 이야기를 듣지 못한 혜영에게는 의외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우연이지만 에서는 필.. 2010. 2. 19.
산부인과 5회-감동을 퇴색시키는 억지 감동 오늘 방송된 5회도 여러 가지 이야기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아쉬운 건 한 방울의 눈물이 아닌 어느 순간 감동을 위한 감동으로 나아가려고 작정하듯 눈물로 승부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과해서 아쉬운 모습만 발견하게 됩니다. 넘치는 감정, 아슬아슬한 내용들 1.미성년자 성폭행과 매매춘 부모 가출 청소년이 경찰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습니다. 옷이 찢기고 상처투성이인 소녀를 진찰하는 혜영은 절차에 의거한 질문을 합니다. PC방에서 만나 술 사주고, 밥 사주고, 재워준다고 해서 갔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녀의 발언들은 너무 당당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사고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부모가 찾아왔지만 사건을 숨기려합니다. 가출 청소년과 부모 간의 이질적인 모습에 어..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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