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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가 반갑다2

심야 괴담회-틈새 공략으로 선택한 공포가 반갑다 현실 속 공포를 TV 속 공포로 대처하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MBC가 파일럿으로 제작한 가 첫 공개되었다. 목요일과 토요일 저녁 10시 방송되고 있는 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한동안 국내 TV에서는 공포물은 사라졌다. 한정된 장르만 가득한 상황이었다.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사랑받는 장르는 '막장'이다. 극단적 상황들을 통해 자극을 파는 드라마만이 성공하는 시장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끔찍한 공포와 같은 현실이다. 현실이 더 끔찍하니 이를 회피하기 위해 달달하거나 허당인 이야기들만 가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를 대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회비판적인 이야기를 담고 정의를 실현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환영받고 있다. 소위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말이다. 드라마는 점점 .. 2021. 1. 8.
식벤져스-넘치는 요리 예능 중 돋보이는 이유 하나가 유행하면 질리도록 써먹는다. 방송만이 아니라 유행이라 불리는 모든 것들이 그렇다. 다양성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 쏠림 현상은 반짝하지만 결과적으로 허무하게 사라지도록 만들고는 한다.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 역시 몇 년 동안 성황이었다. 의식주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언제나 환영 받을 수밖에 없는 소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익숙하고 버릴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요리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더 이상 관심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가 식상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뭘까? 유명 셰프와 연예인이 나와 식당을 차려 손님을 받는 방식은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없다. 하지만 가 여타 요리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식재료다. 수많..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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